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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 전용 데크가 있는것은 아는데..
원정에서 잠깐 쓰기에 전용 데크 말고 어떤게 좋나요??
보통 걸윙(갈메기) 이나 역캠버가 파우더에서 타지 좋타고 하는데 맞나요??
제로캠버(플랫)는 어떤가요???
남자가 타기에 부담스럽게 짧은 프랫,해머스타일을 파우더 데크가 없어서 주로 탔습니다
데크 허리 플랙스가 부드러운 편이라 강제로 후경주고(노즈을 들어주는 행위)타기는 무리가 없었으나
파우더에선 그냥 파우더데크가 갑이지요
기본적인 한부분은 눈위에서 뜨는냐 못뜨는냐 차이인데
일반적인 데크는 일단 잘 안뜨고
잘 안떠오르니 무게중심을(바인딩 장착위치) 데크뒤에 잡고
그래도 덜 떠올라 후경주고 라이딩......그냥 고문이예요
그래도 카빙넣기 좋을 그런 플랙스가 강한편인 정캠보단 나아요
갈매기 그런건 그런환경에서 타본적이없어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만 원정 열댓번 다녀봤는데 상상속이나 영상안에 있는 그런 파우더 환경 격어보기 힘듭니다
대부분 체력좋고 장비빨 좋은 사람들이 먼저 밟고 먼저 뭉게기 때문에
또 파우더 몇 십분 타시면 힘들어서 남들이 뚫고 지나간 자리를 따라다니는게 대부분이라......
크게 투자할 생각없으면 정캠보단 역캠.플랫으로 준비하시면 될듯
또 추가:일단 경사가 있는 파우더는 일반적인 장비도 괜찬습니다
대신 경사가 완만한 곳에선 파우더데크 타는 사람을 앞세워서 다니구요(눈밭 오솔길 내는 유닛^^)
평편한곳에서 파우더를 다 뚫고 못가서 바인딩 벗고 기어서 굴러서 헤엄쳐서 나오는데
수십미터 전진하는데(목표:경사있는곳) 남자들도 수십분에서 1시간 가까이도 걸립니다
특별히 상관안하셔도 될듯해요.........
자신한테 적응된 데크가 젤 타기 좋은 데크 입니다.
괜히 원래.. 기본 정캠 라이딩용 데크를 타다가 원정가서 걸윙이나 제로캠버 타봤자..
적응하다 시간 다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타던거 가지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