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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츠비 입니다.
저는 지난 27일~ 9/1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목적은
1. 저에게 스노보드를 알려줬던 절친 Jacob Gerber의 결혼식과
2. 미국에 사는 누나와 매형, 엄마 같던 하숙집 아주머니 그리고 조카들을 보기 위해
였습니다.
프라임 모기지 사태이후, 미국의 경기는 슬슬 좋아지고 있고,
특히 건설 경기가 좋아지고 있더라구요.
한국에서 4년 살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조카들의 표정도 훨씬 좋아졌구요.
제가 4년의 유학을 어줍잔게 끝내고 다시 돌아가본 미국,
제가 놓치고 있던 순박한 미네소타의 친인척들의 정성과 사랑을 듬뿍 받고,
비행기에서 눈물이 찔금 날 정도로 힐링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18년 동안 무한경쟁 사회에서 찌들었던 제 영혼에 다시 표백제로 세척한 기분????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으니, 제 본분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가야 겠습니다.
일단 내일 무박1일 충남 LS산전에 FTA 교육부터....ㅜ.ㅜ
가을의 시작 입니다.
다들 즐거운 시즌 준비 하세요.^^
PS = 몇가지 뜻깊고 즐거웠던 에피소드는 찬찬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