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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딩때 배운 사과문 쓰는 법에는
누가 잘못했는가?(나 혹은 우리)
언제 어떻게 잘못을 저질렀는가?
잘못을 하게된 경위는 무엇인가?
어떠한 심정으로 반성하고 있는가?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요런 것들이 들어가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쩌~ 아랫글에는
'어떠한 심정으로 반성하고 있는가?'라는 내용 밖에 없어요
길고 긴 장문이지만
간단하게 줄여보면
'그냥 잘못했다', '내가 뭘잘못한지 몰라도 일단 잘못했다', '보드계에서 짬밥 먹어왔고 힘들게 살아았다'
이거 밖에 없어요
주어 없는 명박식 어투죠
동조한 사람들은 다 빠져있고
해결방안도 없고 문제의 경위도 실종
문제의 경위를 밝히면 더 수습이 안될수도 있지만... 흠흠
'내가 유감을 표현하면 진심이 랜선을 타고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전해질것이다!'
너무 감동 받아서 맘스터치나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수원역 맘터 벙개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