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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폭풍이 몰아치고 갔네요...

몰아치고 간건지 태풍에 눈에 있는건지

아무튼 간밤에 올라왔던 사과문과 헝글님들의 반응까지 꼼꼼히 읽어봤는데

솔직히 제 생각은....사과가 진심이었느냐 진실이었느냐는 

앞으로의 모습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의 글 몇문징을 보고 진심이 있다 없다를 따지기 보다는

앞으로 사과의 주체가 어떤 모습으로 달라지는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면

그 사과가 진심이었는지 아닌지는 금방 알 수 있을겁니다.


현란한 말솜씨와 뛰어난 필력으로 누가 봐도 마지막 한줄까지 읽고 나서

감동받을만한 글을 쓰는 사람이 있다해도 이후에 달라진게 없다면 

그 글은 진심이 아닌것이고


서툰 말투와 앞뒤 안맞는 글로 사과를 했어도

이후에 그 사람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며준다면

그 글은 진심인거죠. 


개인적으로 엠씨 자세님의 글을 보면서 이런부분을 느꼈습니다


'아...이사람은 사과에 서툰 사람이구나....'


진심인지 아닌지는 솔직히 분간이 안되지만 판단은 시간이 좀 지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곪아 터져온게 하루 이틀만에 봉합되리라 생각 하는건

욕심이라는건 알고 있을겁니다. 

행여라도 당사자들은 사과이후에 질책에 대해서 불만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잘한일은 금방 잊혀져도 잘못한 일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게 세상이치더군요...


엮인글 :

이나중보드부

2015.09.04 10:34:34
*.174.127.68

공감합니다!

보라돌이-™

2015.09.04 10:34:51
*.62.215.200

사람의 마음속까진 알 수 없죠

진심은 행동에서 나온다고들 하잖습니까^^

여러모로 공감합니다^^

Black-B

2015.09.04 10:37:08
*.247.169.84

항상 봐오던 모습이고 그 반복이 될거라는 생각이듭니다만..

로빈제이 님의 말에 진심으로 공감합니다~추천합니다~!!^^

꼬마늑대

2015.09.04 10:42:44
*.112.73.2

그렇죠.

무너진 신뢰라는 탑을, 말몇마디로 한번에 완성시킬수  없듯이

단순히 사과글만 보고 진심이니 마니, 왈가불가할건 없다고 봅니다.

(스.파 사장님과는 다른 경우죠.ㅎ)

그저 앞으로를 지켜보면 되겠죠..ㅎ

자이언트뉴비

2015.09.04 10:42:57
*.247.149.239

저도 공감합니다~

아들컴퓨터좀쓸께

2015.09.04 10:45:11
*.101.35.176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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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여적 35년 살아오면서 느낀거 하나는 있죠!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것!! 절대로!!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덧 -페북도 친구공개로 해놨더라구요...거기서 우리는 또다시 그지 쌥쌥이가 되어있지는 않을런지....

MC자세

2015.09.04 10:58:41
*.196.105.253

아니요..그건 아닙니다. 제 옆사람과 말하고.제가 페북을 좀하는 시간이 많아서..이제페북도 좀 않하고.. 좀  이제 다른게 살려구 그랬습니다. 친구 공개로하는건 이제 이쪽 업계이야기 그런것 보다 살아가면서 잼있고..즐거운것만 좀 하고 싶어서요.

그런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쉽게변하진 않지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거기로 나아갈수도 있으니까요.

끄앙

2015.09.04 11:00:46
*.1.214.49

공감합니다.

상황에 따라 감춰진 모습이 드러나거나 다른모습으로 위장할뿐 알맹이는 변하지 않습니다.

자꾸 뭐 변하는 모습 보여준다고 하는데 실패할껍니다.

사과도 사과하기로 자기들끼리 상의하고 한거라는데

진심으로 사과하는게 아니라 계산을 해보니 사과가 필요했던 모양인가 봅니다.

미친꽃다발

2015.09.04 10:45:20
*.49.9.126

저도 진심어린 ㅊㅊ 합니다...

묵상

2015.09.04 11:26:32
*.218.144.98

많이 공감합니다 ~ 추천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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