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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황희정승 이야기입니다..
황희정승이 젊은 시절.
그러니까 황희정승이 고려말기에 관직에 있을 때였다.
도성에서 일을 보고 잠시 쉬기위해 도성을 빠져나와
논길을 걷는데 왠 농부가
검은소와 누런소 두마리를 이끌며 밭을 갈고 있었다.
그런
농부를 황희는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농부가 잠시 쉬기 위해 소를 저쪽에
두고 나무밑으로 오자 황희는 농부에게 가서 물어보았다.
"두마리
소중에 어떤 소가 일을 잘합니까?"
그러자 농부는 갑자기 황희를 붙자고 멀리 가더니 거기에서 황희의 귀에
대고 조그맣게 속삭였다.
"검은소는 꾀를 부리지만 누런소는 일을 잘하지요"
그런 농부를 보고 황희는 크게 웃으며
말했다.
"아니, 하찮은 소를 보고 물어보는데 어찌하여 여기까지 와서 귀에까지 대고 속삭일 필요가 무엇이 있습니까?"
그랬더니
농부는 약간은 노기를 띠며 황희에게
말했다.
"글을 배운 선비라는 자가 무슨 그런말을 하시오!
아무리 소같이 하찮은 동물이라도 자신에게 나쁜말을 하면 싫어하는
법이오.
그래서 이렇게 소를 피해서 여기서 귀에 대고 속삭인 것이오!"
그 말을 듣고 황희는 순간적으로 자신이 매우 경솔하게 행동하였음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시골의 농부도 이런 생각을 하며 지내는데 글을 배운 선비라는 자가
이렇게 경솔하게 행동하였음을 느끼자
갑자기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그래서 농부에게 자신의 편견을
고쳐주어서 고맙다고 얘기하려 농부가 있던
곳으로 얼굴을 돌리자 그 두마리 소와
농부는 온데간데가 없었다.
그러자 황희는 하늘이 자신의 편견을 고쳐주기위해 이런일을 벌였구나하고
하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경솔하게
지내지 않아서 후에 영의정에까지 오를 수가 있었다.
황희 정승과 농부의 주요 모티프는 ‘농부의 지혜’와 ‘겸손하고 현명한 명재상’이다.
황희는 어진 인품과 청렴한 관리의 상징으로 그에 대한 다양한 인물 전설이 널리 전해지고 있다.
이야기 속의 황희는 지혜로운 농부한테서 얻은 가르침을 평생 교훈으로 삼아 남의 잘잘못을 함부로 말하지 않고
언행을 신중히 하여 겸손하고 현명한 재상이 될 수 있었다.
비록 말을 못하는 동물이지만 소가 듣는 데서 소의 우열을 말하지 않은 농부의 지혜와 더불어,
자신보다 낮은 신분의 사람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면 기꺼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인
황희의 겸손하고 후덕한 인품을 강조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황희 정승의 일화 중 하나다.
하녀 한 사람이 황희 정승에게 와서 자기 사정을 하소연했다.
황희 정승은 그 말을 듣고 “네 말이 옳구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반대 입장을 가진 다른 하녀도 찾아와 자기가 정말로 옳다고 주장했다.
황희 정승은 “네 말도 옳다”고 답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부인이 “두 사람이 서로 반대 이야기를 하는데 둘이 다 옳다고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한 사람은 틀려야지요”라고 지적했다.
황 정승은 이에 “당신 말도 옳소!”라고 말했다 한다
위의 농부와소 일화속 황희 정승은 공평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모습을 하고 있지 않다.
황희 정승도 다른 사람들과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던 것이다.
그런 그가 위와 같은 일화의 상황을 통해 진정 남을 위한 배려가 무엇인지,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온 것이다.
하찮은 짐승이라고 생각하여 앞에 두고 비판하는 것을 별일 아니라고 여겼던 황희가 자신보다 신분이 낮고,
미천한 여종들의 이야기를 아무런 선입견 없이 들어주었던 것은 경험을 통한 자아성찰과
또 그를 완성하는 깨달음에 의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어떠한 사람도, 또는 어떠한 사물도 평행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황희 정승에게는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인 것이다.
평정은 얻음을 원하지 않고, 잃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에서 생겨나는 것이며,
인간이 자신 스스로에게 관대한 것처럼 타인도 관대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정도의 마음을 말하는 것이다.
평정이란 이 감성은 여백의 미를 중요시 하고, 중용을 미덕으로 여기는 조상들의 성향을 드러내 한국인의 감성을 대표한다.
누구에게도 조금의 틈을 주지 않으려는 현대인들이 이 일화를 본다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옳고 그름을 따져 가려내고, 잘하고 못함을 평가하는 여유 없는 생각과 행동을 돌아보게 하는 감성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희정승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국적 감성에 기반한 이야기), 2006., 한국콘텐츠진흥원)
소비자가 저렴하게 구매하려는건 전세계 전우주 어디나 마찬가지겠죠..
그러나 어떤 판매자들이 소비자들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사과는 하셨지만.. 더 분명한 사과를 많은분들이 원하고 있죠.. 더 분명한 사과를 하더라고
그분들의 가치관 자체가 바뀌진 않을것 같습니다.
가치관이 다른것처럼 인간관계에서 힘든것도 없겠죠.. 비록 도저히 용서가 되진 않겠지만..
배려와 이해를 우리 헝그리보더 여러분들께 구합니다. 우린 진짜로 거지는 아니잖아요..
소비자를 존중해야 하나요...왜??? ('합리적 소비'란건 결국, 가격에 의해 결정되는데...)
개인의 가치관을 남이 판단할 수 있다고 믿는 근거는 뭐죠?
까는걸 들켰으니... 우리가 욕하는건 당연해요.
그러나 까는거 자체가 잘못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 까면 안되죠?
저는 우리 부모님 욕도 하는 사람입니다.
너그럽게 봐주지도 말고 과실을 용서하지도 마세요..
계속 까대도 됩니다. 그게 왜 안되는거죠?
결국, 자신의 생각이고 선택일 뿐인데...
가끔 느끼는건데...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은 그저 개인의 '주관'일 뿐인데..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깔 사람은 까면 되는건데... 그게 뭐 봐주니 용서하니까지 가야 하는건지...이해가 안가요.
님의 글...
/소비자가 저렴하게 구매하려는건 전세계 전우주 어디나 마찬가지겠죠..
그러나 어떤 판매자들이 소비자들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사과는 하셨지만.. 더 분명한 사과를 많은분들이 원하고 있죠.. 더 분명한 사과를 하더라고
그분들의 가치관 자체가 바뀌진 않을것 같습니다.
가치관이 다른것처럼 인간관계에서 힘든것도 없겠죠.. 비록 도저히 용서가 되진 않겠지만..
배려와 이해를 우리 헝그리보더 여러분들께 구합니다. 우린 진짜로 거지는 아니잖아요../
결론, 용서는 안되겠지만 배려와 이해를 해주자...(물건 팔아주자는 샵의 입장으로 보여요. 소비자를 갖고 노나?)
짜증이 솟구치네요...
뜬금없지만..
이보게.. 농부...
둘 중에 어느 소가 더 일을 잘 하오??
농부 : ㅅㅂ 둘다 죨라 잘함!
전 음란마귀가 꼈나봅니다.
이 일화 보자마자
"밤일은 제가 더 잘합니다" 가 떠오르다니....
너그럽게 봐주는것도, 용서하는것도, 그렇다고 개인이나 회사를 비난하는것도 아닙니다.
아, 그냥 쫌! 거지취급 받는거 싫으니까 안산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