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두 스키장이 올해 20주년을 맞이합니다.
두 스키장은 95/96 시즌에 나란히 개장했지요.
당시 삼성과 현대의 대결로도 화제를 모았는데.
삼성의 방계회사인 보광이 휘닉스파크를
현대계열의 성우시멘트가 현대성우리조트(웰리힐리파크)을 개발운영했으며..
두 스키장은 나란히 국내스키장으로 최초로 8인승 곤돌라를 설치 했습니다.
(휘닉스파크는 도펠마이어 사, 웰팍은 니폰 케이블 사)
95/96 시즌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4집앨범에서 스노보드 룩을 소개한, 스노우보드 대중화의 원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맞춰서 두 스키장은 오픈과 함께 보딩을 허용하는 스노우보더를 웰컴하는 분위기
하지만 보드 탈 수 있는 슬로프는 2~3개 밖에 안되었습니다.
특이사항은 성우시멘트에서 스노우월드 라는 스키/보드 잡지를 발행하였습니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이라니...
허무하네요... 세월이...
그러니깐 계속 허무개그 시리즈 올려야지~~
국내 스키장중 좀 다른 목적이 없으면 그마저도 없을 곳이 많습니다. 하이원이야 강원랜드에서 카지노 하다 쉬어 혹은 스키타다 카지노도 와? 가란 개념으로 야심차게? (뭔가 말이 안맞는데? ㅋㅋ) 만든 강원랜드의 계열사이구요 (역시 돈은 도박만한게..)
강촌리조트도 현재는 gs지만 gs,lg 분사하기 전까지 lg들도 같이 썼는데 분사 후... 아니 분사하고 나서도 한동안 썼지만
결국 곤지암의 완공이후 이제 LG, GS 각각 스키장을 가지게 되었죠. (GS건설에서 2007,8년 플젝했는데 입사할때부터
GS건설에 있던 LG CNS 여자 차장도 결국 다른 곳으로 이전했더군요)
스키장이란게 그다지 흑자 사업이 아니여서인지 이렇게 그룹 존심? 이나 다른 이해관계가 안 얽히면 안되는 사업 같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전 97년 성우에서 만든 스노보드 동호회에 가입했었죠.
당시 탤런트 정찬도 함께 가입 했었었죠.
지금은 웰팍과 휘팍.....스파르타와 아테네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