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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꺼진다.
옆에 누운 아내가 잠든것을 확인하고
조심스레 집을 나선다.

밤 12시.
서둘러 차로 간다. 조수석에 앉아서 오래 기다렸지?
어디로 갈까? 한강 고수부지, 남산 외곽도로.. 너무 멀다. 어쨌던 인적 드문 곳으로 가자.

인적이 드문 어둑한 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조수석을 뒤로 눕힌다. 심장소리 귀에 들린다.

떨린 손으로 앞 끈을 풀어 벗긴다.
좀 더 벌려봐. 이제 넣어 볼게.
좀 더 깊게 깊게 끝까지 넣어봐.
이마에 땀이 맺히고 숨소리가 거칠어 진다.

아.. 끝까지 들어 갔다. 꽉 조이는 느낌에.
지금 이 순간만은 아내 보다 이게 더 좋다.
다시 넣었다 빼어도 미끄덩 들어가는 느낌.
돌려봐도 꽉 조이는 느낌 이래서 명기라 하는구나.

갑자기 진동이 울린다.
아내의 전화다.
이런 큰일이다.
서둘러 뒷처리를 하고 차를 집으로 돌린다.
아내가 눈치 챈듯 하다.

1부끝

위의 이야기는 아내몰래 신상 부츠를 지르고 차마 집으로 못가지고 들어와서 차에서 신어보는 한 유부남의 실제 이야기를 재구성 한 것 입니다.
엮인글 :

hello072

2015.09.09 09:19:24
*.244.120.153

위험수위 들락날락ㅋㅋㅋ

이라키

2015.09.09 09:20:07
*.144.162.87

거의 야설수준 ㅋㅋㅋㅋ

DarkPupil

2015.09.09 09:20:10
*.220.156.186

맙소사 ..... 안타까운 사연 입니다. 

명기면 나이트로 인가요 ? ㅋ 


유부남 저렇게 살면 안된다 .... 교훈 인가요 ? ㅋㅋ



전 떳떳하게 예기 하고 갑니다. 아마 오늘 올거 같네요 내 부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덧 .. : 평생의 마지막 부츠 ... ㅜㅜ 

뽀더용가리

2015.09.09 09:25:08
*.219.67.57

애낳고.... 애가 눈썰매가....탈 나이가 되면....


집안의 높으신분께서...... 부츠를 하사하십니다...


달려!!!!!!~~~~~ 스벤!!!!!!!~~~~~~~~~~ ^^;;;;;;;;;;


"아빠는 썰매개" 

DarkPupil

2015.09.09 10:27:37
*.220.156.186

전투 썰매군요 ㅡㅡㅋ

뽀더용가리

2015.09.09 10:31:05
*.219.67.57

부츠를 신으시면....렛잇고를 부르면서.... 겨울왕국의 순록 "스벤"으로 빙의됩니다. ^^

엌.

2015.09.09 09:24:52
*.36.147.39

나 흥분되요...

개엄마

2015.09.09 09:27:23
*.227.108.121

지져스. ....

꿀용

2015.09.09 09:29:57
*.10.211.160

허허.....

마늘쫑~

2015.09.09 09:36:18
*.111.21.185

부츠 신는 얘기 인줄 알았어요!!!(내렸던 바지를 입으며...)

Xodus

2015.09.09 09:36:56
*.62.168.99

성인인증게시판 만들어야하나요..ㅋㅋㅋ

엌.

2015.09.09 09:38:53
*.36.147.39

회사인데 팬티를 갈아입고 싶어졋다 어쩌지

자이언트뉴비

2015.09.09 09:47:59
*.247.149.2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ATSBY

2015.09.09 09:54:35
*.145.226.28

왠만하면 새부츠는 뻑뻑해서 차안에서 신기가 힘들텐데,

 

어떤 윤활제를 쓰셨길래 쉽게 쏙들어 가나요?

밋러버

2015.09.09 10:24:32
*.36.142.237

쓰리ㅆ!!

겨슬

2015.09.09 10:57:47
*.226.89.160

양말에 초칠 하셨어요.ㅋㅋ

굽네데크

2015.09.09 12:01:15
*.223.37.194

사이즈 미스?

poorie™♨

2015.09.09 12:05:05
*.235.123.2

아........

혹시 쌋나요? (물론, 부츠 가격을 말하는 겁니다.) 

 

hotchocolate

2015.09.09 12:20:38
*.217.123.59

꺄악~~

못보겠어요 ㅠㅠ

Beom2

2015.09.09 16:11:38
*.36.157.253

ㅎㅎ 센스있으신 남편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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