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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밤새 12시넘어서 눈팅하러 왔다가 킁님 채팅링크 들어갔다가 밤샘한 1인입니다 ㅋㅋ
전후사정을 잘 모르고 지켜봤지만 많은 내용들이 나와서 대충 어림짐작 할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공구관련건,,,,광고관련건,,,,등등
중반을 넘어서고 후반부에서는 살짝 답답한 면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좋은 쪽으로 급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쟁점이 되었던 내용들 중에서 제 생각을 간략히 적어보자면
공구관련건은 일단 이용안내에 공구를 불허한다고 했으면 절대로 허용을 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일회성이라고 못박았다고 하더라도 심리상 한번 되면 두번도 되지 않을까 하고 막연한 기대를 하는게 사람이지 않나 생각 합니다. 그런측면에서 보면 한번 허용하고나서 1회성 이벤트 였으므로 불허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약간의 모순이 있는것 같습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규정이나 규율이 있다면 어떠한 경우에도 예외의 경우를 만들지 않는것이 오늘과 같은 논란의 여지를 막는 길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광고 관련건은 제가 잘은 모르지만 보드로 전향하기전에 스키를 탔었는데 스키 타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박순백칼럼" 이라고 스키타시는 분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가 있습니다....거기도 그런면에선 관련 규정들이 헝그리보더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당하게 댓가를 치르고 사이트에 광고를 하는 문화가 정착이 되고 그걸 바탕으로
사이트가 커지고 잘 유지 관리가 되면, 결국은 유저 한사람 한사람한테 혜택이 돌아가는 일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각각 들어보면 다 일리있고 맞는 말씀들이었습니다.대화를 풀어나가는데 잇어 약간의 표현방식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새벽5까지 논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발전적으로 가는데 있어 필요한 성장통이라 생각하면 그리 나쁠것도 없어 보입니다.
저는 스키를 좀 오래 타고 나이 40에 보드로 전향해서 이번 시즌이면 세시즌째 접어들게 되는 유저입니다.열심히 강습받고 배우고는 있지만 주말보더이고 노쇠한 몸땡이 때문에 아직 잘타지 못하고 헤메는 1인 입니다 ㅎㅎ사실 약 15년전에 용평에서 보드 스키 어느걸 탈래 하고 친구가 권유했을때 보드를 골랐다면 지금 쯤 슬로프를 날아다니고 있겠지만 허망하게 스키를 고르는 바람에 돌아돌아 오게 되었습니다. 비록 몸이 안따라 줘서 실력은 형편 없지만 시즌이 되어 슬로프에서 혹시 뵐수 있다면 라이딩 한번 하고 한수 가르침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채팅방에서 5시에 나와서 잠깐 눈부치려다가 자면 못일어 날거 같아 자유게시판에 처음으로 글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주제넘게 들리더라도 이해해주시길~~
그때 만약 보드를 타셨다면 지금 스키쪽을 배우고 계셨겠지요~
나이가 들더라도 뭔가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은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