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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2016 Never Summer Funslinger 를 업어 왔습니다.
근데 거기 직원분이 강도 보여주면서 데크를 휘는데 타타탁 소리가나길래
무슨소리냐고 부셔진거 아니냐고 하니까 데크 안에있는 fiber가 깨지는 소리라고하면서
그게 깨지는거도 당연하고 새거라 원래 한번은 해주는거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원래 소리가 그렇게 나는거고 그렇게 한다음에 사용하는게 맞는건가요?
데크랑 바인딩 색상 괜찮나요?
가끔 나는 데크들이 있어요...
에폭시를 마니 발랐낭...?
카본섬유(섬유에요 에폭시때문에 딱딱해 지는거죠) 종류가 있습니다
세로방향으로 굳혔으면 세로로 쪼개지는힘에는 거의 저항이 없습니다(에폭시가 잡아주는것뿐)
다만 카본섬유의 진행방향인 세로방향에 대한 밴딩모멘트(데크로 치면 널리나 알리같은 프레스)
에는 무지하게 강합니다(다만 이경우에도 토션이 걸리면 쉽게 쪼개집니다)
반대로 가로로 들어갔다면 알리나 널리를 치는순간 가닥가닥 다 쪼개집니다
그래서 한쪽방향으로만 섬유를 넣지않고 x자로 교차시켜서 카본섬유를 굳히면
토션 세로밴딩 가로밴딩에 모두 강해집니다
그래서 양산용으로는 한쪽방향으로 굳힌 카본섬유를 거의 쓰지않습니다
(카본섬유 단가 더럽게 비싼데 한쪽방향했다가 쪼개지면...)
원통형이 아닌 넙대대하게 굳히는경우 한쪽방향 카본섬유를 쓰는경우는
극단적으로 무게를 줄여야하는 인간동력 항공기나
태양광 무인기 정도를 프로토 타입으로 만들때 실험실에서만 사용합니다
(날개길이 25~40m 동체길이 7~15m 조종사 제외 무게 25~40kg 이륙총중량 85~110kg)
그리고 찢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타다닥 소리같은거 안납니다 ㅎㅎ
황태찢듯이 북북 찍어집니다 ㅎㅎ
개츠비님 말씀대로 잔여 에폭시가 깨지는소리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