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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문제는
서로의 입장차이, 이해(정의)의 차이, 대화, 소통의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가요중에
'대화가 필요해'는 정말 최고의 노래 중 하나인듯..ㅋㅋ
대부분은 대화를 통해 풀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요.
그래서 불편한 얘기더라도 대화를 시도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와는 성향이 다른사람도 많지요.
한 예를 들면
출장 후 복명서를 회계부서에 제출을 합니다.
회계부서에서는 복명서의 합계며, 영수증 증빙이며 틀린다고 불만이 많더군요..
그래서 주로 틀려 이름이 오르내리는 직원에게 물어봅니다.
복명서 잘 작성해서 올리냐?
응
수정해달라고 반려되거나 요청받은적 없어?
응
저는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거죠.
매번 틀린다고 스트레스 받아하면서
정작 당사자에게는 귀뜸도 안주는 상황이 말입니다.
그래서 관련자에게 물어보니
싫은 얘기를 하는게 껄끄럽고
한번 얘기했을때 반응이 시큰둥하거나 싫은내색을 비추면
두번은 안하게 되더라. 였어요
그래서 요즘 고민이 이겁니다.
서두에서 말했듯 전 불편한 얘기라도 대화를 하려는 편이고
많은 사람들은 그냥 둥글게 둥글게
스트레스 감당하면서 살아가기를 원하는거같아요..
그래서 저도 둥글게 살기를 실천해야할지
아니면 앞으로도 대화를 시도해서
틀린건 바로잡고 서로의 입장을 대화로 좀 좁히고 이해해보려할지
이게 고민이에요.
그래도 직장생활한지 10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어렵기만 합니다.
직원간의 골이 깊어져서 갈등이 있는거 보다
둥글게 둥글게 사는 사람들이 더 오래가는거 같긴 하더라구요
답이 없고 어려운 사항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