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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했던....? 친구...
(중,고때 항상 같이 다니고 군대도 저혼자 바래다주고 서로 갔다와서 붙어있다가 23살인가 24살 어느날때 사소한 다툼으로 4년정도 연락 끊긴..중간에 함 보자고 문자했던거 빼고...)
그놈.. 어머니가 지병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사는곳도 바로 옆동이여가지고 제가 그집에서 거의 살았죠... 거의 매일 갔죠.
어머님도 자주 뵙고 ... 연락 끊기면서 못뵜었는데..
거의 4년만에 통화로 목소리를 들었는데 참 반가우면서도 밉더군요.
이렇게 오랫만에 연락하는게 이런 안좋은 소식이냐고 ...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에휴...
오늘 칼퇴하고 내일 휴가썼네요. 발인까지 지켜줘야지요..
그나저나 지금 한창 다이어트 중인데.... 옷이 없네요...
회사 지인들 상 조문갈땐 당일이니까 출근한거 그대로 입고 갔는데...
발인까지 있을놈이 일상복입고 있는것도 웃기고... 나이도 어린나이도 아니니까 참 옷도 신경쓰이네요...
흰셔츠에 네이비랑 그레이바지 있는데 네이비는 사이즈가 크고... 그레이는 좀 아닌거 같고...
검은색류 옷은 살 좀 빼고 살려고 했는데... 갑작스런 비보가 ...
지난번 다이어트 한다고 하고 지금까지 6~7키로는 빠진게 그나마 다행이랄까...하하.....
조문가면서 옷때문에 신경쓰이는건 또 처음이네요....;;
자켓도 네이비(겨울용..) 그레이(환절기용) 밖에 ;;
이런걸로 스트레스.... 저도 참 못났습니다..
나이들수록 문상갈 옷 한벌은 필요하더군요..
저도 검은정장 하나는 항상 구해놓고 있는데요..
그게 가끔 입을일이 있다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이번에 가시면 관계회복 되시겠네요.
잘 위로해주고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