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럴때 뻘지름글이라도 올려야.....

시끄러운게 가라앉으려나요?

전 주로 한여름에 보드복 쇼핑을 합니다. ㅋㅋ

제일 싸고 득템의 찬스가 많을때라...

네 디쟌 참 거시기 하죠 ㅋㅋ

살로몬 자켓 간만에 샀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안보이던거....

인천쪽 사는 뽐뿌무당의 지름굿 한방에 홀라당

넘어가서 질렀습니다.

대략 보면 회사에서 나눠주는 잠바떼기 비슷합니다.

그냥 평상복으로도 입어도 티 안납니다.

근데 비쌉니다.  ㅠㅠ

웬만한 시즌권 값을 넘어서네요.... 돈지암, 돈주보다는 싸지만....

그것도 50% 한 값이....ㄷㄷㄷ 그덕에 장비들 다 관상용이 되게 생겼습니다. ㅋㅋ

지르고 지르다 보니.... 시즌권을 못사는 ㄷㄷㄷ

저는 땀이 많아서 투습성능과 가볍고 보온성이 유지되는 옷을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고어텍스 프로쉘급으로 두르고 다녔는데 요근래 신체에 이상이 생겨서....

살이 좀 빠지고 하다보니..... 땀나는곳에 상체 위쪽으로만 몰리더군요....

바지는 굳이 비싼 고어텍스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거져다 싶은 가격에 하나 건졌고...

쟈켓만 더 고기능성을 추구하다 보니....

저 물건을 만났습니다.

고어텍스에 프리마로프트 보온재....

일단 옷이 가볍습니다.

프리마 로프트 모르시는 분들 많으려나요?

-미국에서 개발한 화학솜의 한 종류로서 [젖어도 보온력이 유지되는 소재]입니다.

 -폴리에스터의 극세 섬유로 이루어져 수분을 머금지 않으며, 잘 마릅니다.

투습과 보온에 있어서의 컨셉은 저 두가지 소재를 병합한 것 만큼

좋은게 없을 겁니다.  

이것 저것 두껍게 껴입을 필요없이 티 하나에 저거 하나 입고 타려고요.... ㅋㅋ

살로몬 아웃도어 쪽에서 파는 스키/보드복 라인이지만  AS는 자신하더군요 방수에 문제가 있다면....

교환! ㅋㅋ 쟈켓사러 갔다가 데크사는 느낌이 드는 ㅋㅋ 판매직원이 그렇게 자신있게 말하는거 첨 봤습니다.

나중에 뒷통수나 안치면 감사합니다.(--)(__)

디자인 따윈 개나줘버리는 옷

가격보다 훨씬 싸구려 느낌이 나는 옷

회사 잠바냐고 물어보는 옷

고기능성 쟈켓을 지를 수 밖에 없던 이유는 ㅋㅋ

마눌님의 반응때문이죠 ㅋㅋ

상의에 있는 스노우컷도 수납되고....ㅋㅋ

완벽한 촌티나는 일상복 포스를 풀풀 풍기는 옷이죠

마눌님이 보자마자....

"겨울에 따뜻하겠네 그거입고 일하는거야?"

현장에서 입는 작업복인줄 압니다. ㅠㅠ

디쟌따위 개나 줘버리는 고기능성 옷을 저는 사랑합니다.

유부초밥의 지름은 다 그런겁니다. ㅋㅋ

ps/// 프리마 로프트 보다 더 좋다고? 하는 소재인 엑스킨에어가 국내개발 국산이라는데....

정작 엑스킨에어 적용한 보드복은 없네요... 단가가 비싸서 그런가? 아니면 적용했는데 제가 몰라서 그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