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자연은 음양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으니..
사람에게도 깊은 골짜기(?) 에는 음기가 충만하고 산에도 골짜기는 음기 흐릅니다.
수년전 위슬러 스프링 시즌 원정때 5월달에 눈이 많이 온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봄은 봄인지라 정말 무겁고 타기 힘든 습설이 내리더군요.
허벅지 터지는 파우더 아십니까?ㅎㅎ
그런데 위슬러 로컬들이 트리런을 하기위해 숲속으로 들어가기에 그냥 따라 가봤습니다. 그리고는 계곡으로 들어가서 탑니다. (여름에 눈 녹고 나면 냇물이 흐르는 골짜기)
그런데 이게 웬걸? 같은 산 맞어? 정말 부드러운 눈이 쌓여 있더군요.
골짜기는 역시 온도 자체가 낮은가 봅니다.
역시 음기가 흘러...ㅎ
골짜기 깊게는 샘물 (?) 이 나오고 좌우지간..
그래서 용평도 보면 계곡 코스인 골드 슬로프에
눈이 오래가고 설질도 좋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