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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션에 2시간 30분(저는 PM 8:00~10:30)
첫날이라 기본 사항배웠는데 내용은...
-베이직: 제자리에서 방방하기
-뒷쩍: 등으로 넘어지기(스노우보드로 치면 처음에 넘어지는 방법 배우는 단계 쯤)
-앞쩍: 뒷쩍을 숙달 못하면 앞쩍까지는 안가르쳐주기도 하는 듯 합니다.
다음 단계도 있다고 하는데 난 거기까지 진도가 안나갔어요.
일단 일반트램폴린보다 체공시간 훨씬 길게나옵니다.
제가 갔던 날 어린애들은 와서 놀던데 애들한테 재미삼아 이것저것 주문해보니까 시키는대로 다 하더군요.
파이브, 텐 다 돌리고..심지어 더블백플립도 시켜보니까 타이밍 맞춰서 매트깔아주라고 하더니 랜딩도 잡아냈습니다.
(이건 애들도 처음이었는지 관람석에서 지켜보던 부모들 환호함 ㅋㅋㅋ)
저는 일반 트램폴린에서도 프런트플립 한번도 성공해본적 없는데, 글라우드에서는 어설프지만 되더라구요.
그리고 맨발로 뛰는 것보다 보드 모형 발에 묶고 뛰는게 안정적으로 느껴지긴 하던데... 균형 무너지면 대책없어요 ㅋㅋㅋ
체공시간하고 하이가 나오고 계속 뛸 수 있으니까 공중자세 연습하기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웅플에서 에어매트 깔아줬을 때도 그렇게 오래 떠있어보지는 못했거든요.
보통 슬로프나 웨이크에서 체공시간이 안나오니까 정확한 공중동작을 연습할 수가 없잖아요.
그러다보면 연습과정이 보통 뛰면서 돌릴 수 밖에 없는데,
글라우드는 뛰어서 공중에 완전히 떠오른 다음에 공중동작을 할 수 있어요.
다시 말하면 뛴다. 정상에 오른다. 돈다. 착지한다 이걸 구분해서 느낄 수 있더라구요.
하이가 있다보니까 어떤면에서는 점핑과 랜딩할 때 웨이크나 슬로프보다 관용도가 낮아서
글라우드에서 랜딩 잡아내면 웨이크나 슬로프에서는 더 쉽게 랜딩이나 공중동작성공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가보기 전에는 저거한다고 도움이 될까?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뛰어보니 트램폴린에 익숙해지는 단계만 지나면
보드나 스키종류 탈 때 밸런스하고 공중동작 연습에 이것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슬로프나 빠지에서 주구장창 타는 것 보다 글라우드에서 하루이틀 뛰어보는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외로... 땀빼는데는 최고임 ㅋㅋㅋ-_-b!
글라우드가 뭔가? 하고 생소해서 검색하고 왔네요. 호 이런게 있었군요...!!! 경기도 광주라...
근데~ 뭐 저는 파크 뛸 일 없어서~ ㅠ.ㅠ ;;; 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