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음식인 '누룽지'!

보드장이나 시즌방에서 먹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요?

맨날 츄러스랑 삼각김밥 먹는 것도 질렸어~~~

어머니의 손맛~~ '누~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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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풀이> 누룽지[명사] : 솥 바닥에 눌어붙은 밥. (참고)눌은 밥.



2주전 토요일밤 KBS에서 하는 'VJ특공대'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날 나온 내용중의 하나가 '누룽지'에 관한 것이었죠.

평소에 식당에서 나오는 누룽지를 매우 좋아하던 저는 늘 생각했습니다.

'매일 수백명의 사람들이 찾아오는 식당에서는 '누룽지'를 어떻게 만드나?'

'수십개의 솥단지에서 밥을 하나?'

그 식당에 찾아간 VJ는 결정적 증거를 찍었드랬죠.

"후라이팬에 밥을 넣어 누룽지를 만든다~~~!!!"

혼자 요리하는 것이 취미인 게보린™군. 따라쟁이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

★ 준비물 : 밥, 가스렌지(부루스타), 후라이팬, 숟가락 ★

1. 밥짓기 : 평소 먹던 밥 또는 남은 찬 밥을 이용합니다.

(주의 : 밥통에 있는 밥은 따땃해서 성형이 용이하지만, 찬밥은...나름대로 손으로 조물락 거려줍니다.)

2. 후라이팬을 달구면서 공기밥 1개를 준비합니다.

(얇게 하면 나중에 너무 딱닥해 지기 때문에 팬피자 두께 정도로 할려면 많은 양은 아닙니다)

3. 팬이 적당히 달궈지면 밥을 넣습니다.

(주의 : 기름 둘르면 안 됩니다.)

4. 숟가락으로 고르게 펴 줍니다.
   이 때, 숟가락에 밥풀이 붙으면 짜증나므로 물기를 적당량 묻혀 가면서 펴줍니다.


5. 중간불에서 약 4~5분정도 익힙니다.
   이 때, 지글지글 소리 및 뻥튀기 만들때 쌀 터지는 소리가 나므로 임산부 및 노약자는 주의!(오바다...^^;)

6. 숟가락으로 들쳐보고 어느정도 익었으면 뒤집습니다. 반대쪽도 익힙니다.

(부침개용 뒤집기가 있다면 좋겠죠)

7. 다 된 듯 보이면 불을 끄고 식힙니다. 그래야 맛있습니다.


헝글님들의 기호에 따라 설탕 또는 맛소금 (저의 경우엔 두가지를 동시에 약간량 넣는 것이 맛있어요~)을 넣은후 보드장에서 또는 시즌방에서 맛있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그냥 먹어도 담백한 맛이 좋구요.

미듐사이즈 한판이면 밥 한공기니 칼로리도 어느정도 해결 되겠죠~~




⊙,.⊙ 뽀~나~스 !

남겨놓은 누룽지에 물을 붇고 끓이면~~~~♡♬

맛있는 숭늉이 되지요~


엮인글 :

스피드윙

2003.12.02 17:43:01
*.116.80.13

술먹은 담날 누룽지~~~
이만한 해장이 없을 것입니다.
어느 설문조사에서 술먹구 담날 해장으루 뭘하냐란 질문에
바로 1위가 이 누룽지였슴다...

┏arvine┛

2003.12.02 18:13:08
*.105.92.130

이런마누라가 필요해~~~~~~~

★발란스민선

2003.12.02 19:23:04
*.219.129.61

이야.. 맛있게따... 쩝~

쑥스쑥스

2003.12.02 19:28:05
*.201.202.121

와...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룡이

2003.12.02 22:08:50
*.198.250.41

아 이거 좋다 너무 좋아요 ^^ 흐흐흐흐흐 감사합니다!!

SGT.CHOI【최군】

2003.12.03 00:36:07
*.124.152.5

또한 물을 적게 넣어 끓이면 살짝쿵 죽 분위기가 나면서 뜨근뜨근하고 든든해지는 한끼 식사가 가능합니다
반찬은 김치에 더불어 오징어 채 볶음등이 아주 좋고요,

점핑

2003.12.03 14:10:48
*.250.28.201

굿

포룸@

2003.12.03 18:59:21
*.78.232.76

설탕과 맛소금을 같이 넣게되면..맛소금은 소량을 넣으셔야합니다..설탕3:1맛소금..정도로..
그렇게되면..설탕의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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