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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미..

조회 수 563 추천 수 0 2015.09.25 14:17:45

캠핑이란...(오토캠핑에 한해서)


따시고 편하게 씻고 쉴수 있는 집이 최고이지만

캠핑의 묘미에 대해 몇자 적어볼게요


텐트 /테이블/의자/전선/전기장판/침낭/부식/아이스 박스/연결선등등

짐이 많습니다

차에 올리고 내리기도 힘들고 주말 1박 하기에 너무 많은 손해를 보는 노동임에 틀림없지만

그러함에 있어 그 댓가는


텐트를 다치고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커피 한잔 맥주한캔을 할때부터 신경안정 물질이 정수리 부터 퍼져 나갑니다

운이 좋와 시간에 맞게 비가 오거나 눈이오면 그 운치는 더하죠

아이들도 모래놀이에 방방에 잘놀고

개구리나 여치  잠자리 따위 잡으면서 잘놀고

고기도 굽고 해산물도 굽고 오뎅도 끓이고 빈대떡도 깨작되면서 저녁이 되면

밤하늘에는 별자리도 보이고

받딧불도 노닐고

화로에는 고구마나 감자를 익히며 불을 때우고

반려자 혹은 지인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기 좋고

간혹 제 수준에 맞는 음담패설로 웃음도 자아내고

날새는줄 모르게 시간을 보내지요


다음날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이슬 한번 젹셔주고 해장재료로 속을 달래면서

힐링을 만끽하고

돌아오지요...


캠핑 재미있나요 라고 여쭤본 분이 계서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따지고 보면 별거 없어요....

그냥 그런 묘미가 있습니다.....


이런 캠핑에 낚시가 만나니

전....이젠 틀렸어요....

골프따위 배울 여유와 이유가 없어졌... 

엮인글 :

소리조각

2015.09.25 14:19:30
*.90.74.125

완전체시네요.... 캠핑+낚시라니.....

탁탁탁탁

2015.09.25 14:21:24
*.30.108.1

넵...셀의 최종진화!!

물가가 아닌 캠핑장은 가지 않습니다...ㅎㅎㅎ

라면먹고갈래?

2015.09.25 14:27:47
*.247.149.100

탁4님,,,,너무 미화 시켰어요,,,,,

짐 옮기느라 땀 삐질삐질,,,,오지로 갔는데,,,,씻을곳도 없고,,,,

달려느는 곤충들,,,,,음식하는데도 빠지고,,,,숯불에 삼겹살과 함께 구워지죠,,,

술먹고 얘기 잘 못꺼냈다가,,,싸우고,,,,

속상해서 술 들이키다 오바이트 하고,,,ㅡ.ㅡ;;

새벽에 잠들었는데,,,아침 5시부터 해가 내리쬐니,,,,,이거참,,,

부랴부랴 짐 싸고 집으로 오는데,,,차는 밀리고,,,,ㅋㅋㅋㅋㅋ

탁탁탁탁

2015.09.25 14:29:41
*.30.108.1

앗 ....

긍정적

긍정적 사고를...


분명 다분히 일어날만한 일들이...

틀린말씀은 아니네요...ㅎㅎㅎㅎㅎ

뽀더용가리

2015.09.25 14:28:39
*.219.67.57

캠핑의 목적은.....

갈때는 막 여행간다는... 생각에..... 부풀어서.... 흥분되고 이러다가...


가서 아 자연과 함께는 정말 좋구나란 생각이 들다가..


집에 와서.... 아 역시 집이 최고야.... 란 생각을 갖게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하겠습니다. ^^;;;;;

탁탁탁탁

2015.09.25 14:31:00
*.30.108.1

ㅎㅎㅎㅎㅎ

윗분보다 훠얼씬 긍정적이십니다...

역시 용갈님...

함 같이 가시죠??

제 아들이 터닝매카드 줄지도...

12번너구리

2015.09.25 14:30:09
*.198.193.30

전 회사동료 낚시갈때 묻어가서 캠핑 놀이 합니다......


물론 술먹자며 낚시회방질도 하는 묘미.


또한 떡밥 깔아논 낚시대 뺏아서 붕어낚는 묘미 가 있습죠.

탁탁탁탁

2015.09.25 14:32:53
*.30.108.1

낚시도 엄청 돈들어가는 취미거든요...ㅎㅎㅎ


떠나간 님 이야긴 들었습니다

새로운 사랑은 아직이신지??

일단 보드에 올인??


12번너구리

2015.09.25 14:36:53
*.198.193.30

지난시즌 소흘히했던 보딩 이번시즌에 몰아서 불태워야지욧 크핫핫핫~!!!!



ㅁ;ㅣ랴ㅓ;ㅈ먀'ㅇ너ㅣㅏ;러;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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