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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글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말라뮤트 구매후 피 안통해서.. 나름 길들이기 하고있는 뉴비입니다.
오늘 말라뮤트로 실험을 했는데요...
1. 깔창빼고 얇은 양말을 신고 도전
-> 깔창을 빼니 발볼은 넓어지는데 발가락 끝이 아픔 -__-?
2. 깔창을 끼고 얇은 양말을 신고 도전
-> 발가락 끝이 매우 아픔..
=> 결론 얇은 양말 불가
그래서 보드용 양말을 신고 실험
1. 깔창빼고 보드용 양말을 신고 도전
-> 발끝이 여전히 아픔.. 얇은 양말보단 덜하지만 양발이 다아픔...
2. 깔창을 끼고 보드용 양말을 신고 도전
-> 40분만에 발 바깥쪽? 새끼발까락 절반이 빨갛게됨.. 피안통해서 저림 ㅜㅜ
덤으로 저의 저질발의 상태도 여실히 알게되었습니다.
발은 왼발이 더 긴데 발볼과 발등의 상태가 오른발이 더 넓습니다.
부츠신을때 분명 다 풀고 묶는데 압박감이 완전 다릅니다... 오른발은 진짜 키는 작은데 살은 더 찐 경우더라구요..아오..
그런데 제가 부츠고를때 왼발이 더 길어서 왼쪽만 신었던게 망한 이유였습니다... 감이없어도 오른발까지 신었으면 이 압박감을 바로 느꼈을텐데 말이죠...ㅜㅜ
그렇게 실험을 하는데 길들이기고 나발이고 제가 왜 이런짓을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한숨만 나오고.. 후회하기엔 늦고 ㅜㅜ
그래서 말라뮤트는 스페어로 냅두거나 아니면 지인에게 그냥 팔 예정입니다..아오
그래서 부츠를 바꾸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발볼넓고 발등도 있고 해서 편한 부츠를 찾습니다... 일단 눈여겨 보는 부츠는 셀시우스인데요..
1. 셀시우스도 여러 종류들이 있던데 차이점이 뭔지 궁금합니다. 가격차이도 많이 안나던데.. 그냥 외형 모양에 따라서 종류가 나뉘는지 궁금합니다....
2. 제가 보드/바인딩 조합이 XLT 156에 퀀텀 M 입니다. 셀시우스를 신게되면 사이즈가 270-275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궁합이 맞는지 그리고 바인딩에 맞는지 궁금합니다...둘다 하드한 조합인데 셀시우스는 어떤지... 그리고 말라보다는 작을듯 한데 외피 크기라던지... 궁금합니다.
3. 부츠를 살때 사이즈를 어떻게 책정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무릎을 살짝 굽힌상태에서 발가락이 닿을랑말랑? 정도가 맞는지 서있을때는 발가락이 닿는게 맞는거 같은데.. 어떤분은 많이 아픈게 아니면 최대한 사이즈를 줄이라고 하던데 그 많이 아픈게 아닌 정도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어휴.. 제가 보통 빡세게 보딩을 해서 밥먹는시간 30-40분 빼고 가자마자 타고 셔틀 시간까지 무한반복으로 타는 편인데 발가락이 닿는게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4. 셀시우스 외에 다른 추천하시는 부츠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운동화 사이즈는 275인데 발가락이 아주 살짝 남습니다. 말라는 270을 신었는데요 이게 샵에서 신을때는 몰랐는데... 이정도일지는 몰랐네요... 애초에 275를 샀어야했는지 ㅜㅜ어휴
이번 주말에 학동 돌텐데 괜찮은 이월부츠가 남았을런지 궁금합니다.
셀시우스 소프트해요.. 정강이 윗부근 끈을 꽉 묶어 보세요..
그럼 발가락이 안아플지도.
발볼 때문에 제가 했던 고민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계시네요.
말라와 같은 하드함은 원하지만 칼발이 아닌 아시안핏을 위한 부츠.
보고계신 셀시우스 부츠는 아니지만 같은 살로몬사의 "시냅스 와이드"라고해서 시냅스 모델의 와이드버전 있습니다.
말라보다 플렉스는 한단계 떨어지지만 (9->8 입니다만 8도 살로몬에서 굉장히 하드한 수치입니다.)
아시안핏에 맞는 부츠신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정 아니면 일본쪽에서 아시안핏 기반으로 제조하는 디럭스 제품도 좋습니다만 말라와 비교해서는 약간 소프트한 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