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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탔는데
옆의 할아버지가 손톱깍고 계심
사람들 많은 시간은 아닌데...
머라 한마디 하려고 하는데 내리시더군요
타이밍 잃어버림
어르신 여기서 손톱깍으시면 자리에도 튀고 청소하시는 분들에게도 민폐 아닐지요??
수고스럽겠지만 휴지통 위에서 깍거나 댁에 가셔서 신문 깔고 깍는게 좋을 듯 한데요..
건강하시고 어르신 나이어린 놈이 머라고 해서 죄송합니다만 요즘 젊은사람들 버릇없다고 말씀들 하시는데
다 보고 배우는게 아닐지요 지킬건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상냥하고 매너있고 정중하고 엄하게
말하려고 머리속으로
준비하다 뒷모습만 봤네요.....
불의를 보면 이란 ....
참 아이러니한 답변이 ....
나이 어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