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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톨티하나를 질러드렸죠......
수요일 택배 받을 기쁨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퇴근후 여친과의 약속따윈 팽계치고 집으로 향했죠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택배 아저씨 저나가 없었드랬습니다
혼자 살고 있어서 집에 아무도 없으면 저나오는데......
저나를 드렸죠.......
저:아저씨 저 무슨동 어디인데...택배.......
아저씨:아~~~오늘 넘 늦어서 못 갔다 내일 가겠다
저:그럼 어차피 집에 아무도 없으니 옥상 올라가는 쪽에 빈 냉장고가 있다
거기 안에 넣어둬라
아저씨:아라따 넣어 놓구 연락 주겠다
다음날 택배 받을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또 달려 갔습니다
냉장고문을 열었는데 없었습니다 택배가.....
이 아저씨가....빠직!!!!
저:아저씨 어제 저나 드렸던 냉장고~~~~
아저씨:아~~깜빡했네 저나 드린다는걸...........냉장고에 뒀어요....
저:예???없는데........
아저씨:예????없어요?????
젠장 도둑 맞았습니다
도둑이 아니죠....
그사람 입장에선 그냥 옥상 올라가는 버려진 냉장고 안에
택배를 주워간 죄 밖에 없겠죠.......
이제껏 여기 3년 살면서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어떤 개씨$#%^#$$@!$@#^(쑈%&#$^$#^ 인지
남에 물건 건들고 잘사는 인간 못 봤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고 기분이 드럽네요
이놈 입고 주말에 하이원 갈려구 했었는데
담주에 가기로 맘 먹었습니다 쳇~!!!!
지금의 정신상태로는 못가겠네요
7개월간 끊고있는 담배가 땡기네요.......
허공에 헛짖음 한번 하겠습니다
도둑아~~~~
이 국회의원 같은 놈아~~~~
그거 입고 그냥 시내 나가면 넌 병신~!!!!
토닥토닥
(댓글달면...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jpg가 보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