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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주말 막바지에 몸살이 오는지.. 에구..
뜨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점심 준비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가락국수에 돼지목살 꼬지.
고기는 주사위컷 합니다
파는 어슷썰기 하고, 고기는 소금, 오레가노, 후추, 프릭키누(태국고추)로 밑간을 하고요
국수는 칼국수 건면을 사용합니다.
제일 좋아요 저거.. 싸고, 쓸 데 많고
다시마, 표고, 멸치로 육수내서
표고 빼고 다 건져낸 다음 간장으로 색내고 소금으로 간합니다.
사실 진간장만으로 간하는건 불가능해요.. 어떤 음식이든.. 간이 될 만큼 간장을 넣으면 완전 먹물 색이 되어버리니..
오뎅은 한번 데쳐주고요. 그래야 국물맛이 깔끔하니까..
돼지고기랑 오뎅으로 꼬지 만들어 줍니다.
면은 잘 삶아서
삶은 면은 찬물에 꼭 헹궈줘야 합니다.
칼국수면은 밀가루기가 많아서.. 안 헹궈주면 국물이 탁해져요..
어차피 헹궈준 담에 국물에 토렴해서 내면 되니까 국물 식을 걱정은 없어요.
꼬지 구우면서 발라줄 양념장 만듭니다.
사실 밑간이 다 되어있기 때문에 냄새만 피워주는 정도면 되요.
진간장 + 설탕.
구웁시다.
간장 발라가면서 구웁시다
한 면 잘 익힌 담에 뒤집어 주고, 뚜껑 덮어줍니다. 안 그럼 속이 잘 안 익어요.
완성.
언제나 고기는....
무슨 말인지 아시죠?
촛점이 나갔네요.
맛의 촛점은 괜찮았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 드셔야죠?
저는 모닝 소고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