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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주말 막바지에 몸살이 오는지.. 에구..



뜨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점심 준비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가락국수에 돼지목살 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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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주사위컷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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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어슷썰기 하고, 고기는 소금, 오레가노, 후추, 프릭키누(태국고추)로 밑간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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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는 칼국수 건면을 사용합니다.


제일 좋아요 저거.. 싸고, 쓸 데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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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표고, 멸치로 육수내서 


표고 빼고 다 건져낸 다음 간장으로 색내고 소금으로 간합니다.


사실 진간장만으로 간하는건 불가능해요.. 어떤 음식이든.. 간이 될 만큼 간장을 넣으면 완전 먹물 색이 되어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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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은 한번 데쳐주고요. 그래야 국물맛이 깔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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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랑 오뎅으로 꼬지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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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잘 삶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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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면은 찬물에 꼭 헹궈줘야 합니다.


칼국수면은 밀가루기가 많아서.. 안 헹궈주면 국물이 탁해져요..


어차피 헹궈준 담에 국물에 토렴해서 내면 되니까 국물 식을 걱정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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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지 구우면서 발라줄 양념장 만듭니다.


사실 밑간이 다 되어있기 때문에 냄새만 피워주는 정도면 되요.


진간장 +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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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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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발라가면서 구웁시다


한 면 잘 익힌 담에 뒤집어 주고, 뚜껑 덮어줍니다. 안 그럼 속이 잘 안 익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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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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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고기는....



무슨 말인지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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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점이 나갔네요.


맛의 촛점은 괜찮았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 드셔야죠?




달다구리

2015.10.04 13:46:46
*.58.44.22

pepepo

2015.10.04 13:47:37
*.157.100.77

역시 고기는 언제 먹어도..

년째낙엽만

2015.10.04 13:55:54
*.222.149.233

저는 LA생갈비와 전복버터간장구이로...

pepepo

2015.10.04 14:10:57
*.157.100.77

낙엽 경력이 광속으로 올라가고 계시네요.. 전복죽 먹고프다..

멍존존

2015.10.04 14:06:18
*.70.57.115

전 햄버거로 ㅋ

pepepo

2015.10.04 14:11:26
*.157.100.77

집이 시골이라 버거킹만 보면 환장하고 먹어요

parakiss

2015.10.04 16:03:00
*.155.28.90

저는 맘s터치 먹고 다른데는 못먹겠어요 ㅋㅋㅋ특히 x데리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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