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컬럼을 써 보네요....^^;;
부츠를 삼년째 사용하다보니 매년 다시 열성형을 하게 되더라구여...
작년에는 무주의 샾에서 하고 몇번 못타고 발목을 다쳐 쉬구 올해다시 신었더니
왼발 뒷꿈치는 잘잡아 주는데 오른발 뒤를 못잡아 주더군요.
묻고답하기에 열성형 부츠의 성형시 히팅온도와 시간을 물었더니
모두들 구워먹는다고 말리시더군요.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절대루 익지않는다는 생각에 실천하기루 하였답니다.
오븐의 온도를 100도루 설정하고(제일낮은온도루 설정했습니다.120도 까지도 괜찮을 것 같은뎅...)
예열하는 동안 미리 부츠를 넣고 예열을 하였지요.
그리고 예열된뒤에 3분간 구웠습니다.
꺼내었더니 역쉬나 성공.
신고있으니 점점 조여드는 느낌이 오더군요.
한 10분정도 신고 있다가 벗었습니다.
뒷꿈치가 쏘옥 들어가있더군요....
오븐은 열을 직접 가하여 요리를 하는것이 아니더군요.
열기를 차단하고 공기를 데워서 요리하는 것 이더라구여....
우리 머슴아들은 가까이 할 기회가 없어서리 잘 몰라여... ㅋㅋㅋ
부츠 성형하는데는 딱입니다.
오븐에 컨벡션 기능이 있다면 더욱더 좋구여
컨벡션 기능이라는 것이 뭐꼬 허니....
오븐안에 팬이 있어서 열기를 계속 돌려줘여
그래서 더욱더 빨리 구석구석 익게되지여
컨벡션 기능이 없는 오븐은 2분가량 지나서 부츠를 뒤집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굽는 시간을 컨벡션 기능이 없는 오븐은 5분정도 구워줘야 할겁니다.
이번에 오븐에 대해서 공부많이 했습니다.
담에는 빵을한번 구워보도록 할께여....
참고로 버터나 뭐 이상한거는 발라서 구우면 안됩니다......^^

저도 뒷꿈치가 자꾸 들리는데...구워볼까...요? 겁나서 못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