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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국에서 타다가 2월달에 일본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탈려합니다. 아직 많이 멀었지만 한국설과 다른 파우더에서는 뭘주의해야하나요?
일본에서도 파우더는 인기가 많아요.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렸다가 순식간에 다 파먹어요.
설면이 생각보다 고르지못해서 별생각없이타다가 보드가 튕겨져 나간적도 있어요.
그럴때는 무릎에 무리가 많이가요.
또 파우더인데 사람들이 가지 않은곳이나
가지말라는곳은 가지마세요.
눈밑에 무슨일이 벌어지고있을지 몰라요. 바닥이 푹꺼져서 심하게 다칠수도 있고.
보드가 심어져서 기어나올수도 있어요.
너무 겁주시는거 같네요~ ㅋㅋ
그리 겁먹을건 없고요~~ 어느 스키장으로 가시는지는 몰라도 스키장 맵 미리 확보하셔서(구글링하면 다나옴)
어느정도 숙지하시고요~~ 가지 못하게 되어있는곳은 가지마시고요~~
사고는 꼭 가지말라고 하는곳으로 들어가서 나더라구요~~
돈도 없는데 원정한번 가려고 데크 바꿀수는 없고 저는 바인딩 세팅 다시 하거나 그런적은 없고 무조건 후경~~ !!!
초반엔 뒷쪽 종아리 허벅지 좀 아플거에요~~!!
좀 타시다 보면 눈위를 떠간다고 해야할까 그느낌에 아픔 따윈 잊어버리게 됩니다. ㅎㅎ
왁싱 꼭 하시고 가시고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ㅎㅎㅎ
한국에선 피크질되있는 압축된 압설에서 타셨다면
일본은 압설도 있지만 대부분 자연적 파우더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타듯이타면 노즈가 박히는 경우가 종종있죠..
(박혀서 자빠져도 아프거나 하지않고 오히려신나죠ㅋㅋㅋ 눈밭딩굴딩굴)
그래서 파우더보딩할땐 보통의 스텐스보다 앞발을 뒷쪽으로 한두칸 이동시켜서 테일보다 노즈가
길게 세팅해서 탑니다.. 덜박히죠..
재밌게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