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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도 아니고 그냥 친구의 직장동료 와 우연히 합석한 자리에서
"여자친구 만들기 힘드시겠다..." 라든가..."남자로 보이실거 같지 않다.." 든가
하는 말을 굳이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참고로 제가 연락처 달라거나 한건 아니고 초면의 예의상 안주나오면 먼저 먹게 해주고 그랬는데
오해 한걸까요?
그리고 솔직히 여자분도 솔직히 이쁜얼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긴 싫은데 다짜고짜 외모지적을 당하다 보니 형평에 맞지 않아 그 쪽의 상황도
부연설명 드렸습니다. 진정 심리가 궁굼해서요...
누가 봐도 비매너적인 말을 하는 경우는... 스스로 자격지심이 있는 경우 아닐까요?
뒤집어보면...
상대방이 진짜 여자친구 만들기 어렵게 보이거나 남자로 보일거 같지 않다고... 진심으로 느끼는 상태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인거죠.(니하고 나하고 뭔 사이길래 그리고 뭔 자격을 가지고 있길래 비매너적인 말을 함부로 하며 까대는거니?)
즉, 그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인거죠. (고의가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모르고 한거라면 더 피곤한 사람일 가능성이 커보여요.)
자기 정당화를 위한 공격성을 지닌다는 뜻은... 자기 방어를 하는 중이란 뜻이고 뭔가 내면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음... 친구분에게 감사드려야 할거 같아요.
그런 여자도 있다는걸 깨닫게 해줬으니...
좋은 여자 만나시길 바랄게요.
아, 그리고 이와 반대로... 관심표현을 거꾸로 공격적으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이것 또한 피곤한 경우이니 피하심이...)
비상식을 어찌 이해할 수 있겠어요...;;;
한마디만 해줘도 됩니다.
"그래서요?" "그런데요?"
한글은 위대하죠 ㅎㅎ
전 그럴땐 같이 공격해요
너도..마찬가지
너나잘하세용..
요렇게 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