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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거주중이구요
이미 사고 난 다음에 여기를 알게되서 지금와서 묻고 아니라한들 어쩔꺼냐.. 싶긴한데
보드는 작년 시즌에 처음 타기시작했고, 당시에는 보드+바인딩 헤드에서 나온 기본세트 3만엔짜리 싼마이 사서 신나게 박고 구르고 해서 본전은 뽑았는데요.
그러다 쓸데없이 디자인에 꽂혀서 올해 이쁜걸로 새로 사야지~ 하다가
지난 주말에 1415 버튼 커스텀X(152cm) 데크에 1415 버튼 말라비타 바인딩 합쳐서 10만엔 조금 넘는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사실 데크같은경우에는 5~6월쯤 5만엔정도에도 구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직 초보인데 좋은거 타도되나.. 싶은마음에 미루고 미루다 결국 그때보다 비싸게 주고 샀네요..ㅎㅎ
경력이라고 해봤자 3개월동안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출발해서 토요일 풀, 일요일 오후 3시까지 타는 일정으로 약 10번정도 다니면서 멀쩡하게 일어서서 탈줄은 아는정도입니다.
트릭같은건 관심도 없고 다치면 안되서 라이딩:트릭은 10:0이라고 봐도 무방하구요.
요지는..
사용기 등을 읽어보니 커스텀엑스가 라이딩에 최적화되어있고 굉장히 잘나간다고하는데
기껏해야 힐엣지 토엣지 하면서 한번도 안넘어지고 밑에까지 내려가면 기뻐서 날뛰는 초짜주제에
속도가 감당안되서 정신못차리고 집에서 티비보고있는 애꿏은 엄마만 찾게되지않을까 싶어서 걱정이네요
혹시 잘 아시는분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꾸벅
저도 갖고 싶은 데크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데
그거 사고 헤메시는분들도 많습니다
무한 자빠링
실력이야 늘면 되죠.
신체 스펙에 맞는 길이라면 어떤 좋은 데크든 속도 한계치가 높은 것 뿐 걱정할 정도의 문제는 아닙니다.
좋은 데크로 정평이 나있으니, 이왕 사신거 재밌게 즐기시다보면 레벨업 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