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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이 눈오고난 이후 아니면 킥커쪽이 아이스라,
오히려 지산같은 경기권이 초보 킥커들한텐 나을 수 있다고 하는데.
킥 자주 뛰시는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올해 베이스를 하이원과 지산중에 고민하고 있는데..
답변 부탁드려요
맞는 이야기입니다. 립과 어프로치존이 살짜콩 녹아야 부들부들하고 컨트롤하기 용이한데 하이원은 기온이 항상 추운날이 많아 좀 땅땅하게 얼어있는 날이 많죠. 이런날에 특히 베이직 런을 착실하게 연습하셨던 분들은 큰 어려움이 없지만 자세가 불안정하신 분들은 자칫하면 큰일납니다. 립트뺑뺑이와 급사라이딩을 선호하시면 하이원(아폴로4까지 가는 아폴로3 상단이 좀 많이 빡샙니다), 원하는 구간에서 짧게짧게 하이컵하실거면 지산이 낫지 싶네요. 지산은 파크레이아웃이 기물을 제외하고 크게 변경이 없이 유지되는걸로 들었고 하이원은 해마다 다양한 변화를 해왔습니다. 터레인파크팀 페북가셔서 올해 조감도 보시고 생각해보세요. 초보킥의 갯수는 하이원이 더 많습니다.
지산과 하이원 미들킥 이상의 사이즈들은 모두 갭의 각도가 완만하게 올라간 킥커 이구요.
(비거리만 나와준다면 안전한 랜딩을 도모함)
지산 킥커는 킥의 각도가 좀더 서있고, 킥의 규모도 큽니다.
하이원 킥커는 킥의 각도가 좀더 낮지만 어프로치가 깔끔 합니다.
둘다 킥커 관리는 잘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