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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을 세부로 갈 예정입니다.
타 동남아는 많이 가봤는데 세부는 처음이네요.
패키지나 블로그여행은 별루 선호하는 편이 아니고
현지식단 및 현지인들관광지를 둘러보는것을 좋아합니다.
자주가보신분 비밀장소나 식당 추천해주세요.
그냥 해변에 누워서 망고랑 망고스틴 까먹는게 진리일까요?
도와주세요.
세부는 리조트밖을 걸어 다닌다는게 좀 그래요. 일단 밖을 나와 보시면 느끼실거에요.
시내를 나와도 마찬가지에요.
미국 시카고 사우스 지역을 걸어서 다니는 뭐 그런 느낌?
택시를 타도 바짝 시야시 되야 하고 택시도 리조트에서 불러주는 택시외에는 타는게 그래요.
역시 타보시면 느낄수 있을거에요.
관광지는 마젤란왔다는곳과 성당 정도인데 우리나라 동네 성당보다 쾡한 뭐 그런 느낌인거 같드라구요. 사람(현지인) 많아서 한참 줄서서 들어가야 되구요.
세부는 다른 동남아와는 차원이 다를거에요. 아하.. 이렇게들 훅~ 가시는구나 하는걸 느끼게 할수 있는곳이 세부인거 같아요.
아 그리고 해변에서 수영은 리조트 투숙객 아니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겁니다. 해변이 리조트 벽으로 막혀 있고요.
일반인(현지인)이 들어가는 해변은 해변이라기 보다....... 흠.. 역시 한번 경험해보심이.........
그리고 다이빙인데요. 다른곳이 워낙 좋은곳이 많아 구지 세부에 다이빙을 하러 가고 싶지는 않드라구요. 여기는 물이
깊어서 포인트가 별로없드라구요. 해변에서 한 몇백 미터만 나가면 수심 200미터로 뿅~~ 그냥 깜깜해요. 작은 섬쪽으로 나가면 몇몇 포인트가 있는데 이쪽은 또 너무 어중간하고 핀다이빙하는 관광객들 모이는곳이라서 좀 그렇드라구요.
여행이라고는 나름 다닐만큼 다녔다고 자부했는데 제가 세부에서 무너졌습니다. ㄷㄷㄷ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백패커들이 비추하는곳의 넘버원을 달리는곳이 괜히 그런게 아니구나 느끼실건데요.
일단 가신다고 마음 먹으셨으니 비추해도 가실테니 가셔서 한번 느껴 보시면 아...... ^^
음..일단 잘 판단하셔야 할듯 합니다.
필리핀에서 여행지로 제일 많이 가는곳이 세부랑 보라카이 입니다. 하지만 두군데는 성격이 좀 다릅니다.
세부는 리조트를 나가면 현지인이 쪼리신고 농구하고, 직화구이(막 껍질벗긴 뻘건거) 요런거 많이 팝니다. 다니시기 좀 무서울듯 하고요, 보라카이는 음..약간은 하와이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변가에 카페나, 레스토랑, 맛사지샵 등등.. 유유자적 하기에 좋습니다. 세부는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를 이용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보라카이는 프라이빗 비치..모 이런 개념보다는 그냥 어우러져 노는 정도. 조용한 맛이 없는것도 특징이죠.
세부는 사람들이 리조트에서만 놀기때문에 세부로 가실꺼면 숙소는 좋은곳으로 하시는게 낳습니다. 샹그릴라 같은...
보라카이는 나름 여러등급의 호텔과 리조트 등등이 있기에 편하신대로 잡으시면 됩니다.
생필품(맥주, 먹을거, 콘*) 등등은 세부에서는 사기가 약간 힘들구요, 호핑이나 갔을때 중간에 세워달라고 해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리조트 안에서는 진짜 비싸요...ㅋ. 보라카이는 근처에 마트도 많고, 뭘 사고자 할때는 쉽게 살수가 있기에 편합니다.
가는방법은 세부나 보라카이는 직항, 보통 새벽에 내리기에 맛사지샵과 연결된 봉고를 타고 맛사지 받으시고 거기에서 푹 자다가 숙박하시는게 1일 숙박비를 버는 방법이구요. 보라카이는 내려서 버스타고 1시간, 배타고 10분정도 가야 보라카이에 도착합니다.
뭐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네요. 네이버에 카페 좀 검색해보시면 이것저것 아실수 있을듯 합니다.
가족과 함께 간다면 세부..애인과 함께 간다면 보라카이 입니다..ㅋㅋ
스쿠버다이빙을 하던가 뭔가를 안한다면 할거 없을껄요?
아무해변에서나 누워서 망고먹을 수 있는건 아니고요
보통 리조트 해변을 이용합니다.
투숙객 아니더라도 걍 택시타고가서 해변이용하면 되는데 좀 찝찝하긴 하죠.
뭐 사먹을래도 객실물어보니 난감하기도 하고요(결재를 객실요금에 붙여버려서)
모든 이동은 택시로 하시면 딱히 위험할건 없습니다.
택시비는 어딜가던 몇천원선이고요
맛집은 그냥 네이버에서 세부맛집 검색하면 나오는게 다 입니다.
필리핀 자체가 미국식민지였여서 스테이크, 피자 이런게 맛있지 현지식은 뭐 딱히 없어요.
그냥 맨밥에 생선구이하나, 맨밥에 닭고기 몇조각. 이게 현지음식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나마 현지식이라면 레스토랑가면 있느 메뉴중에 시나강이라고 신맛나는 국 있습니다...
그리고 그린망고는 국내수입이 안되기때문에 그린망고쥬스 한번 드셔보시고요.
일반적인 일정은
숙소-레져체험(호핑, 스쿠버다이빙)-숙소-쇼핑몰(아얄라, SM)-카지노
보통 이런식이고요
해변의 휴양을 원하시면 자체 해변이 있는 비싼숙소(모벤픽, 워터프론트)에서 묵으시면 안에서 모든게 해결됩니다.
맛사지는 한국관광객많이가거나 유명한데가지말고 현지 로컬마사지 추천합니다.
현지인 되실거 같습니다
망고에도 역시 소주!!
팩소주 많이 가지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