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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관리자를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익숙한 일만 하면 되다가 부하직원들관리나 업무관리를 하는것이 쉽지는 않겠지요. 업무처리가 급하다보니 관리자의 막강한 권한도 오히려 부담될수도 있겠어요.
지금 회사를 계속 다니시려면, 관리자의 덕목이라던가 요령은 도서나 주변 분들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익히시고, 업무이해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공부 또는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회사에 요청하고, 어느정도 일처리가 익숙해지면 동기부여를 위한 인센티브를 자연스럽게 요구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의리를 지키며 잘해 오셨기때문에 직장내 새로운 기회를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가지게 될수 있습니다. (일반사원처럼 단순히 일이 많아지는 의미가아닌..)
큰회사에서 얼마 가진것도 없으면서 자리보전하는 윗사람들이 많은곳보다는 힘들어도 지금 아랫사람들이 많은게 더 좋지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직장생활 최대의 고비 지혜롭게 헤쳐나가시길 바래요~
지금의 어려움을 조금만 참으시면...
삼촌 1호님의 말씀처럼. 새로운 기회, 인센티브, 경험, 내가 발전되는 계기라고
좋게 생각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힘드시면...대표님에게. 솔직하게, 제가 6개월 밖에 안되어서...좀 업무가
벅찬 것 같다고 얘기하셔도..될 것 같아요.
어느 정도의 업무 케파가 존재하기에... 지금 님께서 말하신 것 보면...
솔까말... 스트레스 일 것 같아요.
업무를 조금만... 분담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 직장도...업무 강도 때문에 이직 하신 거 잖아요.
솔직히 얘기하시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묵묵히 본인이 참으면....나중에... 혼자 지쳐서...또 퇴사하게 됩니다.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결론: 받는 연봉 만큼 일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연봉을 많이 받을 수록... 그 만큼 업무량 많아요.
그게 바로 사용인과 사용자의 관계 입니다. ^^
상황을 즐기세요...
말씀하신것만으로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통 그렇게 되면
지금 있는 직급보다 원할한 일을 할수 있도록 권한도 어느정도 얻으셨다고 생각되요...
너무 힘들다면 어느정도 상급자와 진솔한 대화도 나쁘지 않을수도 있고요...
밑의 직원은 아니지만 나중에 들어오신분들에게 어느정도 분할해주면서 일을 가르치면서 여유를 가지셔야죠...
기간이 6개월이 짧을수도 있으니 업무를 분할 해도 되는지 분간이 잘안된다 그러면 상급자와 이야기를 통해 일을 나눠줘도 되느냐고 물어보시면 융통성있게 처리해주실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는요.
1. 글쓴이분께서 업무분장을 세부적으로 작성 한다.
2. 대표님과 상의하여 승인을 얻는다.
3. 새로 들어온 신입에게 업무분장대로 일을 나누어준다.
4. 글쓴이분께서 신입들의 부족한 부분을 조금 채워주시되 관리자 역할로 전환한다. ^^;
저도 전직장에서 꽤나 고생해서 쓰러지고 입원하고 우반신마비가오고 발작을 일으킬정도로 신경계가 망가졌어요
보드도 그때 두 시즌 못탔구요
지금이야 다 나아서 웃으며 얘기하지만 스트레스라는건 사람을 죽게도 할 수 있어요
저는 그때 당장 치료해도 평생 불구로 살아야할지도 모른다고까지 했었어요
근데 퇴사하고 하루만에 거의 다 낫더라구요
남들 평생 먹어도 못먹을 양의 스테로이드제를 삼키며 느낀바로는
버티는것도 버틸 수 있어야 버티는겁니다.
특진? 연봉? 인센티브? 다 좋아요 좋은데요
내가 행복하고 내가 살만해야 그것들도 다 좋은겁니다
건강, 인간관계, 일과 삶의 균형 등 모든 것들에는 본인만의 가치관이 있게 마련이죠
그걸 깨면서까지 버텨야하는게 과연 행복일까요?
제가 글로 느끼는건 지금 현 상태에 대해 불만이 있기에 이런 고민을 하시는걸로밖에 안보여요
당장 버텨서 물질적 경제적 보상을 얻고 욕심을 내겠다는 사람으로 보이지를 않아요
저는 당장 한달만 버티면 천만원이 넘는 인센티브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박차고 나왔습니다
두달 후면 진급이었구요 진급하면 연봉도 오르는 상황이었죠
이때가 2년차에서 3년차로 넘어가던 시기였습니다
그땐 내가 힘들다 라는 얘기를 하는게 그렇게도 어려웠어요
결국 퇴사를 선택하고 인사를 하며 많은 얘기를 나눠본결과
내 힘듦은 얘기를 해야 어필이 되는거라고
아무것도 말 하고 참으며 버티는것만큼 미련한건 없다고
몸 좀 추스리고 다음 직장 가게 되면
내 능력밖의 일, 혹은 내 체력밖의 일에 대해서는 윗분께 명확히 힘들다 라고 표현해야 감당할 수 있을만큼의 힘듦만 준다고
그러니 꼭 나는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고 많은 양의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이상의 일에 대해서는 내가 너무 힘들다 라고 얘기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꼰대들이라고 생각했던 40대 중후반 이상의 선배들이 해주시는 말씀이었는데 참 와닿더군요
보상? 좋죠
하지만 보상으로도 채워지지않는 행복이 있습니다
많은 것들을 잃었는데 그 모든 것들이 경제적 물질적 보상으로 다 찾을 수 있는건 아니에요
본인의 가치관에 대해 명확히 생각해보고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죠
저같으면
대표님과 저 사이에 중간 관리자를 한명 더 뽑았으면 합니다.
지금 저는 과장도 차장도 아닌 아직 배울게 많은 주임급인데, 저에게 주어진 일들은 제 능력 밖의 일인것같아서 힘듭니다.
욕심도 생겨서 혼자 다 해보려고도 했는데, 생각보다 어렵고 부딪히다보니 아직 배울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 혼자 일을 가져갔다간 대표님께 실망을 드릴까 걱정도 되구요.
제 밑의 후임들도 얼른 성장하려면 저보다는 현업 경력이 더 많은 분이 필요할것같습니다.
라고 얘기를 할것같네요. 저는 그럴것같아요.
더군다나 대표님과의 관계가 좋은듯하니,
더 힘들어져서 그 관계마저 안좋아지기 전에 말씀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암말안하면 대표,사장,임원,부장,팀장은 아직 캐퍼시티가 남아 있는 줄 압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