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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회사다니기 너무 힘든데..인생선배님들 얘기를 듣고 싶어서 비로거로 글남깁니다..ㅠㅠ글이 좀 길어질수 있어요..

우선 저는 여자구요
그동안 큰회사에서 사원~주임급으로 평일 주말 밤새 내내 일 하다가 몸 망가지고 정신피폐해지고..인간관계 다끊기고..
이렇게는 못살겠다 싶어서
한 6개월전쯤에 새로운 직종으로 지금 회사에 들어왔는데요
회사 규모는 작지만 9시~6시 여유있고, 집에서 가깝고, 대표님 마음씨 좋고 앞으로 발전가능성도 나름 나쁘지 않은 회사라 선택했거든요.

근데 입사하고 여자 팀원들끼리 감정싸움으로 치고박고 싸우고 결국엔 저빼고 다 퇴사를 하게되면서;
신입인 저만 남게 되었고.....(사람들 퇴사가 회사일이 아니라 지극히 그들끼리의 개인적인 일이라..저는 그 분위기에 흔들리지는 않은것같아요)

그런 엉망인 상황에서 저만 묵묵히 힘든 티 안내면서 제 할일을 했고...어느샌가 저는 대표님과 의리를 지킨(?) 유일한 사람이 되어버렸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금방 신임도 얻고..뭐 이래저래 편하게 배려받으며 지내왔는데..

요즘들어 대표님께서 저한테 많은걸 바라시고있어요ㅠㅠ
직원들 퇴사사건 이후로 저희팀에 제 후임들도 네다섯명 들어와서 제가 입사6개월차에 최고 고참(?)이 되었고..
이제는 모든 업무의 총괄,운영업무를 제가 해야되는 상황이 되었어요
물론 이해는 합니다..어떻게 보면 당연히 제가 제일 오랫동안 회사를 다녔으니 어찌보면 맞는건데 나도 입사 6개월밖에 안됐는데...너무 벅차요..ㅜㅜ

사실 저는 관리자의 일이라는걸 해본적도 없을뿐더러..
안그래도 사람들 퇴사하면서 저한테 많은 업무가 몰린 상태에서 안그래도 하루가 짧을정도로 바쁜데ㅠㅠ
이제 대표님이 본인 일까지 저한테 슬금슬금 넘기시고...
저는 그게 벅차니까 집중이 안되고 막상 내 일도 못하겠고..

요즘들어 내 능력이 이거밖에 안되는구나라는 자괴감이 생기고..(그동안 회사생활하며 이런감정은 처음!!!!)
이럴때 대표님께 힘들다는 어필을 해야하나...??아..근데...힘들다..못하겠다라고 하는 순간 내 능력이 바닥이라는걸 인정하는거겠지??...싶기도 하고..
그냥 참는게 답인건가 싶기도 하고...

분명 이곳에서도 관리자의 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고 어떻게 감정조절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심지어 뭐가 궁금한지도 모르겠어요ㅋㅋㅋㅋ

결론은..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대표님 요즘 저 힘들어요ㅠㅠㅠ라고 얘기를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적응하고 무뎌질때까지 기다려야하는건지...그게 맞는건지..

묻고 답하는게 아니라 제 사연만 구구절절 얘기한거같은데..
아무튼 여기까지 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드리네요...ㅜㅜㅜㅜ;엉엉ㅜㅜ

사실 제가 다른사람에 비해서 스트레스도 잘 안받는 성향에 멘탈 부서지는것도 엄청 잘 극복하는편인데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 그냥 아무얘기나 듣고싶어서 끄적거려요..
정신 놓은채로 모바일로 끄적거려서 보시는데 불편할수있는데 그 점은 이해부탁드립니다ㅜㅠ

그럼 좋은 밤 되세요..
엮인글 :

Neo~!

2015.10.08 00:38:52
*.201.204.192

암말안하면 대표,사장,임원,부장,팀장은 아직 캐퍼시티가 남아 있는 줄 압니다...ㅎㅎㅎ

삼촌1호

2015.10.08 01:12:11
*.74.155.147

처음부터 관리자를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익숙한 일만 하면 되다가 부하직원들관리나 업무관리를 하는것이 쉽지는 않겠지요. 업무처리가 급하다보니 관리자의 막강한 권한도 오히려 부담될수도 있겠어요.

지금 회사를 계속 다니시려면, 관리자의 덕목이라던가 요령은 도서나 주변 분들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익히시고, 업무이해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공부 또는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회사에 요청하고, 어느정도 일처리가 익숙해지면 동기부여를 위한 인센티브를 자연스럽게 요구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의리를 지키며 잘해 오셨기때문에 직장내 새로운 기회를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가지게 될수 있습니다.  (일반사원처럼 단순히 일이 많아지는 의미가아닌..)

큰회사에서 얼마 가진것도 없으면서 자리보전하는 윗사람들이 많은곳보다는 힘들어도 지금 아랫사람들이 많은게 더 좋지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직장생활 최대의 고비 지혜롭게 헤쳐나가시길 바래요~

poorie™♨

2015.10.08 01:27:27
*.239.229.51

지금의 어려움을 조금만 참으시면... 

삼촌 1호님의 말씀처럼. 새로운 기회, 인센티브, 경험, 내가 발전되는 계기라고 

좋게 생각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힘드시면...대표님에게. 솔직하게, 제가 6개월 밖에 안되어서...좀 업무가

벅찬 것 같다고 얘기하셔도..될 것 같아요.

어느 정도의 업무 케파가 존재하기에... 지금 님께서 말하신 것 보면...

솔까말... 스트레스 일 것 같아요.

업무를 조금만... 분담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 직장도...업무 강도 때문에 이직 하신 거 잖아요.

솔직히 얘기하시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묵묵히 본인이 참으면....나중에... 혼자 지쳐서...또 퇴사하게 됩니다.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결론: 받는 연봉 만큼 일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연봉을 많이 받을 수록... 그 만큼 업무량 많아요.

        그게 바로 사용인과 사용자의 관계 입니다. ^^





간지보더향해~

2015.10.08 02:02:47
*.54.115.205

이야~ 실제로도 있을까?말까한?어케보면 이렇게 풀릴수도 있구나 한다는 상위%케이스인데....본인인생 다잡고자 들어온 회사가 다시 옛상황으로 아이윌백하는 상황이라 조언자들 입장에서도 어려운 고민거리네요!개인적으론 버틴다.에 한표구요!동기부여는 고생한댓가를 직책(승진).급여에서 보상받을겁니다.근데 인생 꼰대(나같은사람)들은 버텨라!20대후반분들은 자기인생 찾아라!할정도에 어려운 문제네요!그리고 사람관리는 인간적인관리.업무적인관리 두가지가 있는데 님ㅜ상황으론 글로 아무리 이야기해도 답없을겁니다.그건 시간과인생이 알려주는거라!지금은 그냥 후임들한테 필요한 부분 엄격하게 가르치고 어느정도 선을두고 트레이닝 시키세요!그래야 회사가 학교 안됩니다.어쩔수없지만 재수없어도 약삭빠른 선임이 되시길....대표업무는 후임들 똘망똘망한 친구한테 한번가르쳐주고 어시스트~

노출광

2015.10.08 04:32:19
*.213.153.253

자신을 과신할 필요도 없고 비하할 필요도 없을거 같아요.


하다가 까이고 좌절하고 포기하고 해도 괜찮아요.(대표님은 이미 그것을 꿰뚫고 있답니다.)    

그저 최선만 다해보세요.     

아마도 좋은 경험이 될거에요.      


안되면? 

그게 자신의 한계인거죠 뭐...  



음... 최선을 다해볼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흔하진 않아요.    

특히, 사장님의 관심을 듬뿍 받을 수 있는 기회란.... 더욱.



아싸아조쿠나

2015.10.08 05:22:38
*.86.58.101

관리자 직책 경험해보는거 상당히 좋은 경험이에요. 기회인거같은데... 문제는 하위직급자 업무도 다 같이하면서?? 요건 좀 봐야할듯요.. 회사생활 많이안했지만 본일 일하는거 티내는것도 능력이에요.. 그만큼 급여를 받으면 모르겠으나 아니면 어필을 해보세요.

천경지위

2015.10.08 07:55:02
*.205.243.201

상황을 즐기세요...  

말씀하신것만으로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통 그렇게 되면 

지금 있는 직급보다 원할한 일을 할수 있도록 권한도 어느정도 얻으셨다고 생각되요...


너무 힘들다면 어느정도 상급자와 진솔한 대화도 나쁘지 않을수도 있고요... 


밑의 직원은 아니지만 나중에 들어오신분들에게 어느정도 분할해주면서 일을 가르치면서 여유를 가지셔야죠... 

기간이 6개월이 짧을수도 있으니 업무를 분할 해도 되는지 분간이 잘안된다 그러면 상급자와 이야기를 통해 일을 나눠줘도 되느냐고 물어보시면 융통성있게 처리해주실것으로 생각됩니다.


kim, yangkee

2015.10.08 09:29:54
*.78.247.100

제 생각에는요.


1. 글쓴이분께서 업무분장을 세부적으로 작성 한다.

2. 대표님과 상의하여 승인을 얻는다.

3. 새로 들어온 신입에게 업무분장대로 일을 나누어준다.

4. 글쓴이분께서 신입들의 부족한 부분을 조금 채워주시되 관리자 역할로 전환한다. ^^;

자이언트뉴비

2015.10.08 10:08:37
*.247.149.239

받는 만큼 일하지요...

 

제가 그래서 월급 루팡을.....? ㅋㅋ

 

일단 쓰신 글로만 봤을땐 정말 좋은 기회인거 같습니다.

 

일단 버티고 너무 버티지만 마시고 그래도 버티면서 겨우겨우 하고 있다는 티를 내시는게 좋습니다.

 

티를 조금씩 보이면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건의를 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정말 제일 가장 벅차고 힘든 업무를 제일 먼저 처리하시는게(인수인계같은거?) 숨통이 트이실거 같네요.

보라도뤼

2015.10.08 10:32:02
*.62.213.118

지금만 잘 견디시면 더 좋은 앞날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직장생활 쉬운곳이 어디있겠습니까?


언젠가는 되어야 할 관리자인거구요


조금 일찍되신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도전해보시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지금 힘들다고 그만두면 다른곳에서도 또 그만둘 생각을 쉽게 할수도 있어요.

울트라슈퍼최

2015.10.08 11:43:31
*.122.242.65

대표님께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드린다면~

월급올려달라 그러세요.

월급이 오르면 님의 의욕과 전투력도 오릅니다.

많은 돈을 받고 많은일을 하는건 문제되지 않습니다.

적은 돈을 받고 많은일을 해야하는게 문제인거죠 ㅎㅎ

마테플

2015.10.08 12:12:34
*.233.56.33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업무중에 이것만은 내가 꼭 해야한다라고 생각되는 비중이 크고 나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만한 그런일들을 

후임에게 넘겨버립니다. 


비중이 큰 일들이 처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 업무는 내꺼 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놓기 힘들지만 한번 놓기 시작하면 점차적으로 후배들과 업무량이 역전되면서 관리할 수 있는 여유까지 생깁니다...

이나중보드부

2015.10.08 13:05:26
*.174.127.68

댓글보고 좋은것들.많이 배워갑니다!!

년째낙엽만

2015.10.08 13:28:30
*.133.21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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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직장에서 꽤나 고생해서 쓰러지고 입원하고 우반신마비가오고 발작을 일으킬정도로 신경계가 망가졌어요

보드도 그때 두 시즌 못탔구요

지금이야 다 나아서 웃으며 얘기하지만 스트레스라는건 사람을 죽게도 할 수 있어요

저는 그때 당장 치료해도 평생 불구로 살아야할지도 모른다고까지 했었어요

근데 퇴사하고 하루만에 거의 다 낫더라구요

남들 평생 먹어도 못먹을 양의 스테로이드제를 삼키며 느낀바로는


버티는것도 버틸 수 있어야 버티는겁니다.

특진? 연봉? 인센티브? 다 좋아요 좋은데요

내가 행복하고 내가 살만해야 그것들도 다 좋은겁니다

건강, 인간관계, 일과 삶의 균형 등 모든 것들에는 본인만의 가치관이 있게 마련이죠

그걸 깨면서까지 버텨야하는게 과연 행복일까요?

제가 글로 느끼는건 지금 현 상태에 대해 불만이 있기에 이런 고민을 하시는걸로밖에 안보여요

당장 버텨서 물질적 경제적 보상을 얻고 욕심을 내겠다는 사람으로 보이지를 않아요


저는 당장 한달만 버티면 천만원이 넘는 인센티브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박차고 나왔습니다

두달 후면 진급이었구요 진급하면 연봉도 오르는 상황이었죠

이때가 2년차에서 3년차로 넘어가던 시기였습니다


그땐 내가 힘들다 라는 얘기를 하는게 그렇게도 어려웠어요

결국 퇴사를 선택하고 인사를 하며 많은 얘기를 나눠본결과

내 힘듦은 얘기를 해야 어필이 되는거라고

아무것도 말 하고 참으며 버티는것만큼 미련한건 없다고

몸 좀 추스리고 다음 직장 가게 되면

내 능력밖의 일, 혹은 내 체력밖의 일에 대해서는 윗분께 명확히 힘들다 라고 표현해야 감당할 수 있을만큼의 힘듦만 준다고

그러니 꼭 나는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고 많은 양의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이상의 일에 대해서는 내가 너무 힘들다 라고 얘기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꼰대들이라고 생각했던 40대 중후반 이상의 선배들이 해주시는 말씀이었는데 참 와닿더군요

보상? 좋죠

하지만 보상으로도 채워지지않는 행복이 있습니다

많은 것들을 잃었는데 그 모든 것들이 경제적 물질적 보상으로 다 찾을 수 있는건 아니에요

본인의 가치관에 대해 명확히 생각해보고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죠


저같으면

대표님과 저 사이에 중간 관리자를 한명 더 뽑았으면 합니다.

지금 저는 과장도 차장도 아닌 아직 배울게 많은 주임급인데, 저에게 주어진 일들은 제 능력 밖의 일인것같아서 힘듭니다.

욕심도 생겨서 혼자 다 해보려고도 했는데, 생각보다 어렵고 부딪히다보니 아직 배울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 혼자 일을 가져갔다간 대표님께 실망을 드릴까 걱정도 되구요.

제 밑의 후임들도 얼른 성장하려면 저보다는 현업 경력이 더 많은 분이 필요할것같습니다.

라고 얘기를 할것같네요. 저는 그럴것같아요.

더군다나 대표님과의 관계가 좋은듯하니,

더 힘들어져서 그 관계마저 안좋아지기 전에 말씀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음란구리

2015.10.09 13:13:28
*.192.69.163

추천드리고 싶은데 모바일이라 안되네요. 고생 많이 하셨다니 위추드립니다.

저도 스트레스받고있다는걸 어필하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방법적으로는 수시로 투덜대는것보단 사간을 따로내 독대하면서 진솔하게 고민상담식으로 하는걸 권해드리고요..

중요한 업무를 후임에게 맡겨놓고 잘 지도편달 해주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두발구제

2015.11.12 08:42:57
*.103.3.118

배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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