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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 영업부 차장 개츠비 입니다.


지금 아래글들을 보니 화재가


일본 최상급 내수용 바인딩 x 데크 결합용 나사 부품은 티타늄 나사를 사용.

(60계열 티타늄 합금 단조봉을 쾌삭하여 만든 제품이겠죠. 선바/자동차에 사용되는데 순티타늄 보다 훨강함)


수출품에는 STS 재질로 된 나사를 사용


그렇다면, 티탄용이 더 나사로서 좋은 것이고 플럭스사에서

인터네셔널 시장을 무시하는 것인가????????


기계적 성질로 보겠습니다.


1. STS304 재질 (N/mm2)

- 인장강도 = 930 이상

- 항복강도 = 670이상

- 연신율(늘어나는 정도) = 3% 이상 (연신율이 높을수록 빠가가 잘 납니다.)


2. 60계열 티타늄 합금 나사(N/mm2) 

- 인장강도 = 895이상

- 항복강도 = 825이상

- 연신율 = 10% 이상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티타늄 합금이 스텐 나사보다 40% 정도 가볍습니다.


즉, 데크 결합용 바인딩의 나사 가격이 한개에 몇십원 차이나나고 몇그람이 가벼운지는

정확히는 몰라도,


수출용에 사용되는 스텐레스 바인딩 나사가 라이딩시 충격을 자주받는 우리나라

설질 조건에 훨씬 좋은 겁니다.


게다가, 데크들의 인서트 홀은 모두 스텐레스로 만들어 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장강도가 비슷한 재질끼리 맞물려야지 인서트홀과 나사간에 기계적 마찰마모가 덜해,

내구성에 문제가 적어지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일본은 설질이 파우더가 대부분인 습설이며, 일본인들은 외국인들보다 상대적으로

몸무게도 적게나가므로, 일본 자체 유져들이 티타늄 합금 나사를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어서

국뽕 살짝 섞어서 티타늄 합금 나사를 자체적으로 사용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제가 플럭스 빠는 아니지만,

이 정도로 궁금점과 오해가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엮인글 :

반쪽보더

2015.10.08 18:07:08
*.239.196.113

전 내일 출그닝인데요 ㅠㅠ

FC-X

2015.10.08 18:12:03
*.22.86.115

반전이네요.. 

FC-X

2015.10.08 18:14:09
*.22.86.115

연신율이 더 높으니 빠가가 더 잘나겠군요.. 티타늄 이걸 좋다고 해야될지 안좋다고해야될지 ㅠㅠ

kucky™

2015.10.08 18:14:24
*.223.26.252

마그네슘 나사는 어떤가요??
유니온 마그네슘 나사는 가벼운데 엄청 약하던데;;;;
풀리기도 잘풀려서 잃어버릭 쉽상이고 ㅡㅡ

나쿠펜다

2015.10.08 18:14:55
*.246.93.3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편익

2015.10.08 18:15:46
*.220.147.233

펄렁귀라 그런지...이글을보고 위안을 얻네요 ㅜㅜ

논네보더

2015.10.08 18:20:49
*.222.13.238

소재의 좋고 나쁜걸 떠나서 비싸게주고산 정식수입업체 바인딩보다

가격도 저렴한 개인수입업체 바인딩에 더비싼볼트를 

준다는거에 대해서 기분이 안좋으실꺼에요..

별과물

2015.10.08 18:22:56
*.47.198.66

일단 중요한건 SUS볼트야 동내 볼트집가면 개당 백원이면 되고 티타늄볼트는 일본정가 7000엔이란거죠.

자드래곤

2015.10.08 18:29:12
*.34.130.253

중요한 포인트는 이게 아니죠

내수와 수출의 차이가 있다는게 문제점이죠

소리조각

2015.10.08 18:40:48
*.90.74.125

이렇게라도 구매자분들이 위안을 얻었기를 바랍니다..... ㅠㅠ

porpoly

2015.10.08 18:52:48
*.202.159.33

그런데 다른 제품군에서 일본의 내외수차별은 늘상 있어왔던 거에요. 자동차는 물론이고요. 바이크만 해도 수출형 파츠는 알루미늄이나 철인데 내수형은 마그네슘합금같은 재질을 쓰는 파츠들도 제법있고요. 각종 전자제품등 내수가 인터보다 더 고품질이네 고스펙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부러운거죠. 내국시장을 우대하는 이런 모습이...

OTOHA

2015.10.08 18:55:22
*.19.98.136

일본은 내수로도 왠 만큼 수요가 생기는 나라이니까요...
물론, 지금은 소비인구,생산인구가 줄고있습니다만... 그래도 우리나라보다는 내수가 탄탄해서 내수시장을 무시못해서 그런걸겁니다.

물론, 우리나라 기업의 내수무시를 옹호하는 바는 아닙니다.

가이스트

2015.10.08 19:37:58
*.62.229.8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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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평소 개츠비님 유용한 정보 잘보고 있습니다만...
이번만은 반대의견 드립니다.
직업은 철강재료 엔지니어 입니다.

1.연신율이 높을수록 빠가가 잘 난다고 하셨는데, 드라이버로 조이는 볼트 십자부의 빠가는 연신율 보다는 경도 및 강도에 민감합니다. 경도가 없으니 강도만 보았을때 두 나사는 빠가 우위를 가리기 어렵습니다.

2.철강재료는 강도와 인성(충격에 견디는 능력)이 반 비례합니다. 이 인성은 연신율이 높을수록 유리합니다. 두제품의 인장강도는 수치상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이경우 연신율이 높은 티타늄 볼트가 충격에 유리합니다.

3.두제품의 항복강도를 보면 티타늄 볼트의 항복강도가 스테인레스 대비 높습니다. 항복강도는 재질의 피로수명과 연관이 됩니다. 또한 볼트의 풀림과 관련이 있는 축력은 항복강도에 정비례하는 계산식입니다. 항복강도가 높을수록 수명이 길고 볼트가 덜풀립니다.

결론 : 본문상의 저 수치가 맞다는 가정하에 티타늄볼트가 충격에 강하고, 수명이 길며, 풀림방지에 유리한 조건입니다.

카빙이뭐지?

2015.10.08 19:39:25
*.10.23.245

재료에 따른 하중변위 곡선을 보면 좋겠는데 대충 저걸 보면 티타늄쪽이 변형에 강한걸로 보이는데요?

항복강도 이후 부터는 소성변형을 하기때문에 티탄이 단위면적당 견디는 하중이 티탄이 20프로 정도 높네요.

물론 시험성적서가 있으면 확실하겠지만 볼트의 인장강도는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죠.
profile

vip보더

2015.10.08 19:41:54
*.62.215.119

재질보다는 차이가있다는게 문제점인듯합니다

가이스트

2015.10.08 19:47:07
*.62.229.8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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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가로 기계적성질을 쉽게 설명 드리면

- 스텐레스 볼트

670이상의 힘을 받으면 제품이 변형되기 시작하고

930의 힘을 받을때까지 3%늘어나다가

930의 순간에 파단이 됩니다

- 티타늄 볼트

825 의 힘부터 변형이 되고

895의 힘을 받을때까지 10%변형되다가

895에서 파단됩니다

- 쉽게 비교 : 만약 외부로부터 7~800의 힘을

받는다면 스텐레스 볼트는 휘어지고 늘어나지만,

티타늄볼트는 끄떡 없습니다.

슬롭쓸다동전줍고

2015.10.08 20:02:35
*.33.178.121

저도 이 얘기는 크게 공감이 되질 않네요

재활은보드

2015.10.08 20:34:35
*.62.67.240

보드타러오신분들이 참 다방면에 지식이출중하셔서 신기함니다ㅎ 좋기도하고요

GATSBY

2015.10.08 20:45:46
*.62.219.110

가이스트님 지혜로운 의견 감사합니다.^^
제 전공은 스텐레스가 아닌 동합금 압연 비철이라 스텐까지 철강으로 취급되니 가이스트님의 의견을 더욱 수렴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언급했던 스텐 나사는 304-3/4H하드네스 기준으로 인강이 1,000이상에 항복강도 880이상인 H 하드제 스텐레스를 사용했다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아시겠지만 경도와 인장강도는 정비례 하거든요.^^
분명한것은 스텡이든 티탄합금이던 30미터 날라가고 랜딩했을때 그 충격을 대부분 감당할수 있게 설계되었고, 가볍기는 티탄합금 볼트가 40퍼센트 이상은 가볍고 다소 비싼거니 (몇천엔 한다는것은 아마 몇백개 한봉지당 소가일겁니다.) 인터 유져들이 불만이 있을 수는 있겠네요.

다시한번 가이스트님 외 여러분들의 의견토론 감사합니다.

Kylian

2015.10.08 21:19:50
*.142.158.169

티타늄 사용에 문제가 없어서 단순 국뽕 살짝 섞어서 티타늄을 사용한 것이었다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카탈로그에서 동일하게 베이스 플레이트의 특징 부분을 티타늄 스크류라고 굳이 쓸 필요가 있었는가.


싶습니다.


"50% 더 가볍고 강하다" 라는 문구를 포함해서 말이죠.

d1dfb3d08cc12e42cb29d0ba4a26a6db.JPG
첨부

C.stoner

2015.10.08 23:58:53
*.131.70.183

스텐나사가 대한민국 설질에 어울린다면 하이백 나사부터 다 바꿔야겠네요

조조맹덕

2015.10.09 01:54:08
*.33.49.234

근데.. 경도는 티타늄이 스테인리스보단 떨어지지 않나요 그래서 고가 시계에는 스테인리스보다 가볍고 강도가 더 높은 티타늄을 쓰되 더 고가에선 티타늄을 다시 고경도합금으로 코팅시켜 스크래치등을 막습니다.

제가 스텐과 티타늄 시계가 있는데요. 뭐 스텐은 스텐대로 블링블링 묵직하고

티타늄은 고급스런? 무광에 장난감같은 가벼움이지만.... 담에 노리는 시계가  둘다 합쳐진 티타늄에 고경도 합금 코팅된 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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