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 다녀왔습니다.
분명 3시간 거리인데 연휴 첫 날이라 그런지 5시간이나 걸렸어요.
그래도 강원도 갈 땐 왠지 기분이 좋아요. 햇살도 좋고 상쾌한 바람도 좋고 하늘하늘 코스모스도 이쁘고^^
그런데 오늘도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쾌청한 날씨인데 강원도 바람은 역시나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얼마 안돌아다녔는데 손시렵고 머리는 미친x 머리되고^^;;
내일 비오고 기온 뚝 떨어진다는데 겨울도 곧 오겠죠?
돌아오는길에 면온, 둔내 등등.. 지나오면서 멀찌기 푸릇푸릇한 슬로프가 보이는데 어찌나 아련아련하던지...
은행나무 사진도 찍었으니 이제 빨리 눈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