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년전쯤...
친구와같이 아무것도모르고 무작정 샵이 많이있다는 학동으로 갔음....
샵이 많았는데 두군데 돌아다니다가 호x스토어 라는곳이
깔끔하고 있어보여서 거기서 사기로 결심...
샵돌이아저씨께서 뭐찾냐고하길래 , 입문용 장비찾는다고했음
일단 부츠부터 보라고해서 부츠코너에 젤 이쁜거를 고르고
신어보겠다고했음..
바사라였나... 보아부츤데 다이얼 두개짜리...
가격물어보니 18만이랬나 기억이.. ㅎㅎ
그거보다 더좋은게있다며너 80만원짜리 부츠를 오른쪽에만
신어보라고하길래 신었더니 별 차이 못느끼겠음...
힘줘보라는데 똥싸는것도아니고 부츠신고 왜힘을줘야하는지
그당시 이해를 못했음...
이것저것 신어보다가 중복투자 각오했으면 그냥 싼거신으라고함
버즈런 마제스터 13만5천원짜리를 추천해줬음... 보아부츠
바인딩은 당연히 아는게없으니 긴말안하고 버즈런 씨포츈
노란걸추천해줬음.... 싼거라네요. 11만원인가...
그리고 데크....
역시나 설명을 해주지만 당연히 알리가없고 아저씨는
이상한 검으틱틱한 판떼기를 보여주더니 비싼거라면서
마구 구부리더니 혼자 탄성좋다고 감탄연발 .....
나보고 구부려보고 탄성을 느껴보라는데 역시나 알턱이없음...
알기쉽게 설명해준다고하더니...
데크의 성능을 이렇게 얘기해줌...
여관
노래방
오피스텔
룸클럽
룸쌀롱
텐프로
순으로...
그렇게 얘기하니 이해가 제대로됬네요
거의 한시간동안 쉬지않고 얘기를 해주네요ㅠㅠ
데크는 거의 30이상 하길래 구경만하고 중고로사기로했음...
아저씨가 계속 지겹도록 얘기하는게...
분명히 내년에 여기 또 오거나 다른샵가서 장비 다시살거라는거에
자기 x랄 두짝을 건다네요... ㅠㅠ
결론은 중복투자 하게되있다고....
근데 괜히 고자될 각오하고 부x을 건게 아니었네요...
2시즌만에 장비 모두교체....
대신... 기존장비는 중국나라로~
입문하시는분들...
이왕 제대로 타기로 결심했으면 그냥 팍팍 지르세요....
제 의견이지만, 입문용으로 돈 좀 쓴다~ 하시면 각 제조사에서 올라운드로 내놓는 중급~차상급 정도 제품이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입문용으로 나이트로 t1 모델 샀는데 지금도 필요할 때 가지고 다닙니다.
막 다루기 좋고, 기존 주력 데크 문제 생기거나 심심할 때 가지고 놀기 딱 좋더군요. 한 번 쓰면 데크가 나가 떨어질 때까지 쓸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