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현재 본가 갔다가 다시 서울로 기차타고 복귀 중입니다.
평소에 과체중이나 비만이신 분들께 별다른 생각 조차 갖고 살지 않았는데
현재!!!! 고통스럽습니다!
무궁화호 1좌석 예매하여 가고 있는데
어떤 분께서 제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가운데 팔걸이가 없는 관계로
체구가 상당하신 분이셔서 지금 제 자리의 1/5까지 넘어오신 상황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1시간 이상 달려야 하는 상황이고,
옆 승객분은 깊은 잠에 빠지셨습니다...
저는 안쪽 자리라서 최대한 창문에 달라 붙어 있는 상황이지만
더이상은 힘들 것 같습니다..
창문쪽에 붙어 있으니 춥고 옷은 얇고..
어떻게 해야합니까...?
울고픕니다....ㅠㅠ
여기 물어봐봤자 그 뚱뚱한사람 비난 밖에 더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