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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살고 있는 집인데
그동안 층간소음이라고는 모르고 살았는데
지난주 이사온 윗집 좀 심하다 싶네요..
애들이 둘있는거 같은데 연휴내내 시끄럽더니
오늘저녁 아주 절정을 달립니다..;;;;
어지간하면 참고 싶은데
아무래도 아랫집이 어느정도 인지 모르는거 같아서
얘기라도 해놔야 할거 같아서..
올라가서 직접 얘기하는게 나을까요?
경비아 저씨한테 인터폰좀
해달라 하는게 나을까요?
일단 윗집에서 소음이 시작되면 어떤방법이 되든간에 해결방법은 두집중 하나가 이사나가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경험자 입니다. ㅜㅜ
저도 경험자로써 소음내는쪽은 안당해보면 모릅니다.
처음엔 저는 피해자로만 생각했는데 ... 직장 동료 아이가 생기고서 아기가 크니까 뛰어다닌다고 말려도 뛰어다니고 -0- 그것때문에 애를 매번 팰수도 없고 어쩔수 없다고 그냥 사시사철 아랫집에 맛난거 가져다주면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하더군요... 아랫집에 미안하지만 어쩔수없다... 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우리집 윗집은 미안한 기색도없고 그냥 어쩔껀데? 우리집 안뛰어 하루는 짜증나서 뛰어다니는거 붙잡으면 패도 되냐고? 내가 아이들한테 교육상 안좋을까봐 직접 뭐라고 한적은 없는데 앞으로 보이면 뭐라고 하겠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조금 나아지는 기미는 있는데 집안에서 뛰는거 까지 어쩔수가 없으니 뛸때마다 올라갈수도 없고...
(경찰에 신고도 해보고, 지자체 민원도 넣어보고, 경비실, 관리사무소... 아무도 해결 못해줍니다.)
정말 두집중 하나 이사가는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층간소음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건물인지 앞쪽 건물인지 새벽에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청년이 있습니다.
어딘지 찾으려고 해봤지만 못찾아서 지금은 포기 상태인데 새벽 1~2시 사이에 온동네가 떠나가라 노래를 연습하는데 저번에 한번은 창문열고 "지금 노래부르는 XX 너 어디야? ㅅㅂ 미쳤냐? 매일 노래부르고 ㅈㄹ이야?? ㅅㅄㅋ 걸리면 뒤진다..." 이런식으로 열라게 소리 질렀더니 그로부터 한달간 노랫소리가 안들렸으나... 어제부터 다시 노래부릅니다....
근데 정말 궁금한건 그 청년 옆집 사람들은 엄청 크게 들릴텐데... 그걸 참고 사는건가 그게 궁금합니다....
참고로 노래는 잘 못합니다.... 주로 락을 부르는데 고음부분에서 불안하다 싶으면 거의 삑사리 납니다....
삑사리 나면 그 부분을 반복적으로 부르는데 한번 삑사리는 90% 확율로 계속 삑사리더군요....
1회정도는 정중히 상황 말씀해보시고...
윗집이 어떤 반응을 하냐에 따라... 다음 방향이 정해질 것 같습니다..
조심하겠습니다~ 와 같은 방향이라면.. 좋게 풀어 나갈 수 있겠지만..
"우리 얘들은 안뛰었는데요?" 와 같은 태도라면...
2회부터는 그냥 경비실 및 다른 곳 통해서 연락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