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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화를 받았습니다.

070 번호로 오기에 대충 예상은 했지만요. 

(아. 물론 집에서 070을 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긴 합니다. ㅎㅎㅎ )


전화를 받았는데 오!

안녕하세요 올레 에스케이 어쩌구 저쩌구 갤럭시 노트가 어쩌구저쩌구....


잠깐 듣다가 말고 

"저기요. 제가 지금 노트를 쓰고 있어요."

라고 말을 하는데 제 말을 듣지도 않고 계속 말을 합니다.

"아. 이봐요. 이봐요!"    "야! 야!"   -_-;;;


저는 마케터가 직접 전화를 거는 줄로만 알았는데,

이거 녹음이었나봐요.  마치 직접 전화를 거는 듯한 목소리더라구요.

1번을 누르라는 말을 할 때 알아챘어야 했는데,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우와.... ㄷㄷㄷㄷㄷ


정말 직접 전화하는 줄 알았어요.  목소리도 생생하고 주변 웅성거리는 소음까지....

진짜 대단해요. 


그래도 오랜만에 젊은 아가씨 목소리 들어서 기분이 좋기는 개뿔.


엮인글 :

에메넴

2015.10.12 11:33:23
*.249.151.34

개불에 소주한잔.


...으응?

clous

2015.10.12 11:42:34
*.12.157.100

고춧가루 팍팍!!

sweetyj

2015.10.12 11:34:48
*.146.11.203

저는 그래서 앱 깔아놓고 스팸으로 이름 뜨면 그냥 안받아요 ㅋㅋ 스팸 전화 너무 많이와요 ㅠㅠㅠㅠ

clous

2015.10.12 11:44:09
*.12.157.100

근데 꽤 오랜만에 전화가 울려서 반갑기는 했.....   ㅠㅠ 

워니1,2호아빠

2015.10.12 11:35:18
*.253.88.189

개불에 소주두잔.

...으응?

clous

2015.10.12 11:44:24
*.12.157.100

한 잔 더 마시면 꽐라~~ ㅋㅋㅋㅋ

워니1,2호아빠

2015.10.12 11:47:03
*.253.88.189

꽐라는 제 전공 인데요 ㅋㅋ

올시즌카빙정벅

2015.10.12 11:53:09
*.214.170.132

그래도 이쁜(목소리가) 아가씨가 전화를 걸어 주다니  부럽습니다

clous

2015.10.12 11:55:24
*.12.157.100

아주머니한테만 전화가 오나요?  ㄷㄷㄷㄷㄷ

카빙내놔

2015.10.12 12:38:05
*.36.147.64

우움..개불 먹고싶다

clous

2015.10.12 12:40:54
*.62.169.24

나경원 개불 먹는 사진이 떠올랐어요. 으악! ㅋ

돔치

2015.10.12 13:00:00
*.149.209.195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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