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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가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약 2주가 휴가가 있어서요.(사실 이직 이유 중에 이게 제일 큽니다)
원래는 몇번이나 가려고 했던 북해도를 가려고 했는데..
혹시나 하고 항공권 검색해보니 연말인데도 유럽향 직항이 엄청 싸네요.
파리 왕복 1인 90만원, 오스트리아 90만원, 헬싱키 85만원.
한 번도 안 가본 오스트리아 쪽이 욕심이 나긴 하는데.. 오스트리아는 12월 말이면 아직 적설량이 많이 부족할 때일거 같아서 말이죠.
다녀오신 분 말씀 들어보면 저 때는 크게 좋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프랑스로 들어가서 프렌치 알프스를 가자니.. 사실 꽤 가봐서 또 가는건 좀... 괜찮긴 한데...음..
차라리 한번도 안 가본 일본이 나으려나 싶은데 마나님이 방사능 때문에 결사반대 하고 있어서.. 사실 거기서 사는 것도 아니고 며칠 놀다 오는건 별 상관 없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그냥 용평이나 가서 1주일쯤 놀다 와야 하나요...
알프스요...
속초도 가깝고
각종 해물이 들어간 맛깔난 라면
올려주세요...
전에 라면사진 두고두고 보면서 어제도 라면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