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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분들은 기마자세보다 일자로 서있는시간(리프트 대기, 슬로프에서 서있거나 앉아있을때) 시간이 실제 기마자세로 탈때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딱 섰을때 발가락이 접힐정도면 1~2사이즈 크게 가셔야 합니다
발끝이 좀 남아도 이너를 꽉조이고 뒷꿈치만 뜨지않으면 타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부츠가 작아서 이너를 널럴하게 조인다던지 부츠자체를 덜 조여주면 토턴하실때 잘못된 습관(까치발) +
뒷꿈치가 떠버리면보드가 힘을 못받아서 뒷쩍이 날 확률이 크게 증가하고
배우는 시간 또한 배로 증가하게됩니다
모쪼록 한사이즈정도 크게 교환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부츠 신으실때 뒷꿈치를 탕탕(이너조이기 전 그리고 부츠끈 조이기 전 2회)
바닥에 찍으면서 묶어주셔야 잘잡아줍니다
이렇게 묶고서 일자로 섰을때 발끝이 닿을락 말락한게 제일 타기 편합니다
이상태로 까치발을 들었을때 뒷꿈치가 부츠와 이격이 없는게 최고죠
(이격이 생기면 풀고 이너를 더 세게 묶어주셔야합니다)
그리고 발바닥이 세로로 아픈건 부츠의 족형과 질문자님의 족형이 상이하여 끼기때문입니다
보통 뒷꿈치 쪽에서 발볼쪽으로 가는부분의 움푹들어간 허리부분이
부츠가 발보다 좁아서 아픈경우가 많습니다(저같은 경우 반평발이라 이게 심하죠)
이경우는 답이없습니다
그냥 족형이 안맞는것이고 이부분은 봉제선이 가까워 잘 늘어나지도 않습니다
가능한한 다른 부츠로 바꾸거나 굳이 동일 부츠를 신어야 한다면
2~3사이즈 늘리셔야합니다(저는 이것때문에 실측 255인데도 270~275를 신습니다...)
그래도 뒷꿈치만 안뜨면 초중급자 코스에서
직활강 > 베이직 카빙 > BS180같은 트릭까지 다 할수 있습니다
아프거나 무겁거나 불편하면 비싼 돈주고산 장비 안쓰게 되는게 사람 심리인지라
편하고 가볍고 간단한걸로 교환 추천드립니다
부츠가 신다보면 늘어나긴 하지만..정말 못신을 정도로 아프다면
교체해야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