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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여자친구 장비를 구입해주려고 하는데 데크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얼마전 살로몬 목시, 유니온 레거시로 이월 새상품 구입은 해놨습니다.
봐왔던 데크가 나이트로 빅토리아, 살로몬 아이돌, 니데커 프린세스 정도였는데 140대 후반 사이즈는 다 품절이네요.
스펙은 키 165cm에 몸무게 60~70정도(?) 예상됩니다. (7년차 커플입니다만, 아직 안가르쳐 줍니다;)
5년차 경력에, 슬턴 정도하는 오로지 라이딩만 하는 여성입니다.
이제껏 입문용 저렴한 중고 장비로만 타서 실력이 안늘었다고 생각되네요.
롬 앤썸 147은 아직 재고가 있던데, 바인딩 색상이 흰파 조합이라 않어울릴것 같기도 하고..
저 스펙으로 니데커 프린세스 153은 무리일까요?
165 / 55 여자친구인데...
이런글과 댓글 달아 주신 분들의 의견을 읽다 보면 데크 바꿔야 하나라는 생각이 한참 들다가도
같이 타보면 잘 타서 적응이 문제구나 싶기도 하구요...
제일 처음에 WWW 147 탔었는데 그닥 재미 못 붙이고
제가 타던 넵썸 SL 153을 잘 타고 좋다고 하기에 이것도 타보고 저것도 타보다
그 짱짱한 요넥스 REV 156 (제 라이딩덱)을 타보더니 맘에 들어 해서 같은거 153 라이딩용 맞춰주고
그러다 보니 너무 짧은 아이들은 너무 휙 돈다고 해서 트릭연습용은 플랫스핀 150으로...
한참 오버 스펙인거 같으면서도 막상 금방 적응하기도 하구요...
개취겠지만 여자친구분께서 안정감 있는거 좋아 하고 탄성 좋은 하이스펙 맛을 아실수 있다면
남자 덱 중에 짧은 녀석들도 좋지 않을까요..?
작년 올라운드덱을 둘이서 울트라피어 탔었는데 라이딩도 제법 괜찮았고 그래픽도 깔끔한거 좋아 하시면 좋구요~
147 있는데 어떨까 싶네요~
너무 길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