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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내친구는 술취해 울었지
가난이 죄가 되냐고
친구야 꿈이 있고
가난한 청년에겐
사랑이란 어쩌면 사치다
나는 힘없는 노동자의 자식
낭만이란 내겐 무거운 사치다
아직은 꿈많은 책임질것없는 청춘이라서
나는 아직도 노래부르며 산다
빛까지 내서 대학 보낸 우리 아버지
졸업해도 취직 못하는 자식
오늘도 피씨방 야간 알바를 하러간다
식대는 컵라면 한그릇
하루에 첫담배는 날 행복하게 하지
담배도 끊어야 하는데
어디서 돈벼락이나 맞았으면 좋겠네
나의 기타 나대신 노래좀 불러줘....
https://www.youtube.com/watch?v=rhEnUAtiB6I&index=5&list=RDx51cd-Z_Gnc
펀글게시판에 쓸까 하다가 "공감"좀 할까 싶어서 여기에 글 씁니다.
얼마전 이혼하고 술만 퍼마시던 친구녀석 만나서 밥 한끼 사주고 어깨를 토탁거려주고 돌아온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제 슈스케를 보는데 이노래가 딱....
30중반 노총각의 심금을 울리네요.
간만에 노래들으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 진지하게 글쓰는데 손님와서 야한 농담 주고받고 오니 몰입이 안되네요.
급 마무리! ㅋㅋㅋㅋ
그래도 겨빨때 뵈요~
성인계의 CD 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