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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촌녀의 겨빨파 후기=

 

4년전부터 겨빨파와 겨가파가 진행될 때마다 쭈뼛쭈뼛 고민만 하다 매번 놓치곤 했는데

작년부터 제가 꼬셔서(?) 타기 시작한 동생과 함께가면 되겠다 싶어 용기내어 같이  신청을 했드랬지요!

 

처음 가본 겨빨파의 분위기는 정말.. 맥주가 목구멍으로 안넘어갈만큼 처음엔 어색어색 했지요..

게다가 헝글 명찰이 목걸이 형식이라 닉네임이 궁금했는데 다들 잘 안보이시더라구요 ㅠ 그게 좀 아쉬웠다는..

 

분위기도 시끄러워서 대화가 잘 안들리기도하고 서먹서먹하기도 했지만,

어느샌가 휘팍다니시는 분들 사이에 알 수 없는 유대감과 함께...

끝나던 마지막엔 서로서로 번호교환해서 저희 테이블에 앉았던 열분은 모두 단톡방에 모여

개장날을 기다리며 재밌게 수다중이랍니다~^^ㅎㅎ

 

진짜 낯도 많이 가리고, 털털한 성격도 아니라 많이 걱정했는데..ㅠ

저같은 소심한 분들..다음엔 빨리빨리 신청해서 함께 해보아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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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시는 분들께 중요한 팁!

냉장고의 생수와 술은 공짜였습니다..초반에 모르고 생맥만 홀짝홀짝거린..ㅠ

저는 냉장고에 있는 생수 마셔도 되냐고 닥터남님께 허락맡고 가져간 촌녀..ㅠ
그리고 입구에 있던 롬프스티커 가져가도 되냐고 허락맡고 동생이랑 열심히 깔별로 줍줍해온 헝글보더의 후기였습니다 ㅎㅎㅎ 

 

P.S : 제가 겨빨파에서 제일 감동했던 부분!!

시끌시끌한 분위기속에 헝글님들을 휘어잡으며 진행하느라 애쓰셨던 닥터남님도 정말 멋있었고..

저희는 다들 웃고마시고하며 놀고 있는데, 현장의 사진을 담기위해 여기저기 자리도 옮기고 열정적으로 셔터를 누르시던

보라돌이님과 최첨단삽자루님.. 정말 존경스러웠다는..ㅠ

아니!

그리고 어떻게 킁님은 한결같이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내내 훈훈한 미소를 짓고계신거죠?!!

진정한 미소천사를 보았습니다 !!! //ㅅ//

그외 다른 자원봉사자분들도 여러모로 많은 인원사이에서 여기저기 애쓰시는게 보여서 감동적이었습니당~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ㅠ

 

 

= 2. 경품후기..=

 

애초에 겨빨파 참가자의 1/3정도는 경품을 받을 정도로 후하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동생과 저는 그 나머지 2/3에 속할거라 생각했죠>ㅅ<

근데 닥터남님이 부르시는 쩌렁쩌렁한 30번!!

믿을 수 없는 표정으로 얼떨떨하게 후드를 받고나서

사진찍는데...막.. 닥터남님한테 후드 똑바로 들으라고 혼나고 ㅠㅠ.. 얼굴가리지 말라고 혼나고 ㅠㅠ..ㅋㅋ

그 후로 넣고다닐데도 없어서 보라색 후드를 돌돌 말아가지고 집에 갈때까지 소중히 껴안고 다녔드랬죠 ㅎㅎㅎ

집에 가자마자 입어보고 사진찍었었는데, 오늘 출근때문에 일찍 자느라 후기랑 함께 이제서야 올립니다~ㅎ

 

0002.jpg


0003.jpg


 


깃쫄깃쫄

2015.10.19 12:56:13
*.21.23.210

보라돌이 좋아합니다 //ㅅ//

운명적인 행운에 믿기지 않았다는..ㅠㅠㅎㅎㅎ 감사감사해요~~

예긍

2015.10.19 12:31:05
*.62.3.17

남박사님의 연속호통에 당황하셨던분이군요!!ㅋㅋ
제 바로뒷쪽 테이블에계셨는데 왕소심쟁이라...
인사못드리고 이름표만봤네요ㅎㅎ 보라색 잘어울리세요~

깃쫄깃쫄

2015.10.19 12:53:32
*.21.23.210

잘 기억이 나지 않을만큼 순간적이었는데..

보라돌이님 사진을 보니 당황+뻘쭘+어색콤보@______@ ㅎㅎㅎㅎ

앞쪽 테이블분들 재밌게 노시는 것 같아 부러웠는데말이죠..ㅠ_ㅠ

정재욱84

2015.10.19 18:40:33
*.62.219.77

와‥ 진짜 이쁘심‥
꽃보더가 나타났다~~
하지만 전 웰팍‥
겨빨파때 못뵌 것같은데‥
구석에서 쭈구리였거든요‥

깃쫄깃쫄

2015.10.19 23:45:23
*.62.162.104

어이쿠..사진빨 옷빨입니다~ㅎㅎ
저도 첨갔을때 휘팍베이스라니까 안내받은 자리에서 엉덩이무겁게 지지부진 앉아있기만 하다온터라ㅠ
많이들 못뵈었어용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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