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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털림 극장..................

제목은 어쩜 그렇게 무심할수가 있어?

주인공은 제 여친과 저 입니다.


무심함으로 이미 수 차례 경고를 먹었더랬죠


1. 요즘 제 여친은 직장 환승 기간입니다

전직장을 때려치고 11월 2일 첫출근 하기 전까지 알바를 하며 용돈벌이를 합죠

그래서 출퇴근 시간이 월수금 화목토 이런식으로 조금씩 달라요...

근데 이렇게 알바한지 3개월이 됐는데 아직도 출퇴근시간을 매일 물어봅니다-_-;

왜 기억이 안나죠................?


2. 여자들은 이런걸 기대한답니다

갑자기 일이 너무 바빠서 저녁을 못먹어 배고프답니다

그래 그러면 얼른 마무리하고 퇴근하고 저녁먹어~ (X)

간단한 저녁거리를 사들고 직장 근처에 가서 기다리고 있기 (O)

근데 저는 그래 그러면 얼른 마무리하고 퇴근하고 저녁먹어~ 하면서 지혼자 배때지를 채우고 있답니다


3. 2만원 이하의 선물을 해달랍니다

내가 빽을 사달래 구두를 사달래?

지나가는 말로 밸벳레드는 몇번 말했고 XXXX는 몇번 말했어 내가? 그게 뭐 엄청 비싸?

내가 지나가는 말로 갖고싶은거 얘기하면 기억해뒀다가 쨘 이러는것도 없고!

네, 저 지금 XXXX가 기억 안나서 큰일입니다...................................................................

밸벳레드는 립스틱이었던가 그런데... XXXX는 볼터치인데 지금 이름이 기억 안납니다....

사다드려야하는데.........


이상 주말 내내 어쩜 그렇게 무심할수가 있어? 로 영혼까지 탈탈 털린 저였습니다ㅠㅠ


근데 저 XXXX는 뭔가요? 요즘 유행하는 볼터치라는데요?

뭘까요?

기억해내야해요

엮인글 :

향긋한정수리

2015.10.19 11:35:50
*.119.169.182

오카모토 볼터치.

년째낙엽만

2015.10.19 11:36:56
*.133.217.108

오카모토? 이거 아니었던것같은데.............. 이건 뭔 볼터치죠? 이건 또 뭘까요............

저 다시 물어보면 죽나요.........

향긋한정수리

2015.10.19 11:48:26
*.119.169.182

오카모토 어땠어? 느낌 좋았어???


라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년째낙엽만

2015.10.19 11:50:16
*.133.217.108

다음 주말은 이걸로 탈탈 털려요 그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쓰(Orthodox)

2015.10.19 11:40:37
*.62.212.96

그걸로 볼터치하면 기분이 좋지 않을거 같은데요ㅋㅋㅋㅋㅋ

년째낙엽만

2015.10.19 11:48:13
*.133.217.1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저 어디서 들어봤는데 들어봤는데 하다가 오쓰님 댓글보고 번뜩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lous

2015.10.19 11:36:56
*.12.157.100

토닥토닥 볼터치?

년째낙엽만

2015.10.19 11:37:22
*.133.217.108

이건 확실히 아니란걸 알기에 웃을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게

2015.10.19 11:38:32
*.74.155.147

여친이 직장내 사수라고 생각하고 비위맞추고 관심주세요. 직장내 사수보다 더 낳은 투자일수 있어요

년째낙엽만

2015.10.19 11:42:08
*.133.217.108

그렇게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피곤해지려합니다ㅠㅠㅠㅠㅠㅠ

텡동

2015.10.19 11:39:50
*.36.158.134

에스쁘아?

근데 이거 탑승인가요? ㅋㅋ

년째낙엽만

2015.10.19 11:43:01
*.133.217.108

한번 눈 딱 감고 봐주세요 탑승하면 뭔가 속상할것같아요 ㅜ

하아~

에스쁘아?

리스트 만들어서 다 사버릴까요 진짜?

DynaLizzy

2015.10.19 11:40:57
*.62.222.216

슈에무라?

DynaLizzy

2015.10.19 11:43:29
*.62.222.216

슈에무라 블러셔 521번 많이 쓰던데 ㅇㅅㅇ

년째낙엽만

2015.10.19 11:48:30
*.133.217.108

사버릴게요 이거

년째낙엽만

2015.10.19 11:43:31
*.133.217.108

리스트 만들어서 다 사버려야겠어요

하아...........

아싸보드당

2015.10.19 11:40:58
*.36.130.31

메모만이 살길입니다 ㅋㅋㅋㅋ

년째낙엽만

2015.10.19 11:44:57
*.133.217.108

ㅋㅋㅋㅋ 회사에서도 메모 잘 안하는데 여친 장바구니 리스트는 메모해둬야겠어요 ㅋㅋㅋㅋㅋ

빨뚜

2015.10.19 11:42:06
*.218.103.245

기대(?) 는 끝이 없습니다

 

계속 기대에 맞춰 주거나

 

한쪽이 기대를 포기해야만

 

기대란 놈은 사라집니다....

년째낙엽만

2015.10.19 11:45:35
*.133.217.108

애초에 다정함을 컨셉으로 잡았던 제 실수입니다ㅠㅠㅠㅠ

빨뚜

2015.10.19 11:49:15
*.218.103.245

션 같은 사람은

 

일반인들이 따라 잡을 수 없습니다...

 

년째낙엽만

2015.10.19 11:50:35
*.133.217.108

저의 불찰입니다ㅜㅜㅜㅜㅜ

탁탁탁탁

2015.10.19 11:43:15
*.30.108.1

추천
1
비추천
0

탈출구는 속도위반

혼수로 임신

추천.....척!!

년째낙엽만

2015.10.19 11:47:15
*.133.217.108

속도위반으로도 탈출 못할것같은데... 가능할까요???????

소리조각

2015.10.19 11:47:21
*.90.74.125

울 와이프가 저한테 맨날 하던 레파토리로군요........


저도 정말 기억이 안나요.... 향수도 못쓰고, 스킨로션도 잘 안바르는데, 여자화장품을 어찌 외운답니까...ㅠㅠ


그나마 시간이 지나니, 와이프는 저렇게 무심해선 바람도 못피겠구나... 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년째낙엽만

2015.10.19 11:49:52
*.133.217.1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여친이랑 비슷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진짜 멀티플레이가 안돼가지고 여친이 안심하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트

2015.10.19 11:53:09
*.223.31.223

잘못사가서 혼나는거보단 무심한듯 데려가 종류별로 몇개 사주는게 한2달편해요 ㅋㅋㅋ

년째낙엽만

2015.10.19 11:53:44
*.133.217.108

그 왜 저 뭐시기냐 백화점 1층에 그냥 풀어두면 되려나요?????

바트

2015.10.19 11:54:42
*.223.31.223

카드주고 풀어주면 최고죠 ㅋㅋㅋ

년째낙엽만

2015.10.19 11:55:23
*.133.217.108

한도 낮추고 줘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트

2015.10.19 11:56:53
*.223.31.223

한도초과 나오면 "이거로 뭘했길래 한도초과야??언년이야" 역습이기다립니다. 자매품 "보드싸는데 돈썻지??나야 보드야??"이것도 있어요

년째낙엽만

2015.10.19 12:26:29
*.133.217.108

으악!!!!!!!!!!!!!!!!!!!!!!!!!!!!

ㅂㄷㅂㄷ...........................................

보드접었어요

2015.10.19 11:59:03
*.62.212.52

.

년째낙엽만

2015.10.19 12:27:35
*.133.217.108

저렇게 말했다가 대로변에서 머리끄댕이 잡혔었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자연사랑74

2015.10.19 12:24:40
*.36.158.62

성자시네...

년째낙엽만

2015.10.19 12:30:34
*.133.217.108

성자가 아니라 그냥 이렇게 사는게 편해요ㅠㅠㅠㅠㅠㅠㅠ

스팬서

2015.10.19 12:30:41
*.227.253.197

독립심이 있는 여성이길 기대했고 기대하는중인데 딱 한명 만나봤네요. 물론 이미 임자가 있으셨던분.

년째낙엽만

2015.10.19 12:32:14
*.133.217.108

독립심 있는 여성은 어떤 여성인거죠????

보드접었어요

2015.10.19 12:39:13
*.62.212.52

.

년째낙엽만

2015.10.19 12:40:44
*.133.217.108

아니에요 저도 가끔 이겨요!

그렇다고 제가 여친 머리끄댕이를 잡는건 아니지만요.......

깃쫄깃쫄

2015.10.19 12:44:59
*.21.23.210

아아..그넘의 벨벳레드...ㅋㅋ 요즘 본사품절이라 주문도 안되는 중이라던데..ㄷㄷ

만원도 안하는거니 언능 사줘버리세요ㅠ

고생이 많으시네용..이래서 여친말 번역기가 나오나봐요ㅎㅎㅎ

년째낙엽만

2015.10.19 13:18:55
*.133.217.108

동네 다 뒤져서라도 삽니다......................

porpoly

2015.10.19 12:46:21
*.70.51.78

오카모토 ㅋㅋㅋㅋㅋ 아앜 ㅋㅋㅋㅋㅋㅋ 잠깐 쉬려고 눈붙이던중인데 웃다가 잠 다자버렸네요 ㅎㅎㅎㅎ

년째낙엽만

2015.10.19 13:19:48
*.133.217.108

저 오카모토?오카모토? 어디서 엄청 들어봤는데? 이러면서 멍때리다가 순식간에 번뜩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드는낙엽

2015.10.19 14:09:22
*.131.185.109

오카모토가 뭐죠?? 제로제로쓰리가 ... 하고 웃었습니다.

년째낙엽만

2015.10.19 14:15:44
*.133.217.108

이게 다 정수리님 때문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드접었어요

2015.10.19 14:30:25
*.62.212.52

.

년째낙엽만

2015.10.19 15:58:31
*.133.217.108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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