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을든요원입니다.
오늘 새벽 데크편을 완성한 후... 탄력을 받아 나머지 칼럼도 마무리를 지어 볼 수 있을까 했으나...
시즌말 체력이 한계에 이른 상황으로 더 이상 모니터를 마주할 자신이 없어 정신차리고 다시 작성합니다.
이번편에서 다룰 품목은 부츠와 바인딩입니다.
그럼 먼저 부츠에 관하여 먼저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보드를 타는데 데크, 바인딩, 부츠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장비가 없겠지만... 모두가 입모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비 중 하나가 부츠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부츠는 가장 소모성이 많은 장비라는 생각입니다.
데크는 엣지가 좀 무뎌지고 탄성이 좀 죽더라도...
바인딩은 라쳇이 좀 헐거워지고 스트랩이 좀 낡아도 장비 성능에 차이를 그리 쉽게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츠는 소재 자체가 직물이다 보니... 변형도 심하고 장비의 소모도 빨리 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시즌이 시작되었을때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부츠를 만나시고 계실 것 입니다.
먼저 부츠를 신고 벗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끈으로 묶는 부츠라면... 끈을 끝까지 풀고 신고 벗고를 해야 합니다.
어찌나 성격이 급하신지... 대부분의 분들이 끈을 끝까지 풀지 않더군요. 끈만 끝까지 풀어놔도 신고 벗기가 훨씬 수월할텐데...
왜 수월하게 신고 벗어야 하는지는 간단합니다.
그래야 부츠에 물리적힘이 적게 가해지고 변형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만... 신고 벗기에 대한 설명은 마치고 부츠 관리에 대하여...
먼저 부츠의 외피를 깨끗이 청소 합니다.
깨끗한 솔로 털어내기만 하면... 되니 간단합니다.
부츠 외피에 묻은 흙, 불순물을 제거만 하면 됩니다.
보드를 타는 동안 방수에 문제가 없었다면 상관없지만 문제가 있었다면...
방수 스프레이로 방수 처리를 미리해두시는 방법또한 관리의 한 부분입니다.

방수 스프레이

방수 스프레이

가죽소재의 방수 왁스
외피의 관리가 끝났다면... 라이너는 어떻게???
절대 외피와 라이너를 분리해서 건조 시키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라이너의 변형을 가져옵니다.
라이너의 소재가 열성형이라면 따뜻한 것은 더더욱 피해야합니다.
드라이기로 건조 시킨다던지 따뜻한 방바닥에서 건조시킨다던지 하는...
서늘한 곳에서... 적당히 이너 끈을 조인 상태로 방습제 또는 신문지를 적당히 넣어 부츠 외피 안에서 보관 하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간혹 건조를 돕는 드라이팩을 넣어두시는 분도 있는데... 본인 마음입니다.
부츠안에 항균, 항취 처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항균, 항취 스프레이

항균, 항취 스프레이
정리해보면... 부츠는 외피와 라이너 분리 없이 외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라이너의 습기 및 냄새를 제거하고
적당한 세기로 끈을 묶어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 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바인딩입니다.
바인딩은 특별한 관리 방법 보다는 몇가지 사항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바인딩과 데크를 결합하는 나사 또한 잘 보관 하시기를 잃어버리면 돈입니다.
일단 바인딩을 데크에서 분리 시킨 뒤 바인딩에 붙어 있는 흙 등의 불순물을 제거 합니다.
디스크와 바인딩 사이 톱니가 가장 더러울 것입니다. 이왕 보관 하는 것 깨끗하면 좋겠지요.
바인딩 텅(빨래판)부분을 살펴 보고 미리 구매를 해두는 방법도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에이에스 받아야할 부분이 없는지 먼저 확인을 하고 발견된다면 미루지 말고 미리 받아두시기를...
스트랩을 적당히 조여 먼지가 안싸이게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부츠, 바인딩편을 마칩니다.
시간이 허락하는데로 마지막 세번째 칼럼도 완성시키겠습니다.
* 만약 제가 작성한 글에 문제점이나 틀린점이 발견된다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수정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