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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ㅋ
여자가 많은 집에서 자라서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 누나를 언니라 부르던 ROCKQ입니다 -_-;;
(지금은 칙칙한 아저씨가 되었지만 ㅋㅋ)
아무래도 여자가 많은 집에 있다보니 다른집들에 비해서 가족간에 대화가 많은 편이었고...
특히 드라마를 엄마랑 누나들이랑 같이 보게되면...
세뇌교육이 엄청납니다..-_-;;주로 나쁜 남주가 나오거나 달달한 장면이 나오거나 하는 포인트인데....
"아우~저시키...저거...너는 커서 저러면 안돼~"
"와 저렇게 여자맘을 모르나~넌 나중에 여자친구한테 저러면 안돼~~"등등....
"와~진짜 감동이다~너도 나중에 저런 남자가 되어야해~"(근데 포인트가 뭔지 모르겠음...)
암튼 ㅋㅋ하도 듣다보니 100퍼 공감은 못해도 보통 여자들은 그렇게 생각하나보다~라고 선행학습은 많이 했으나...
막상 연애를 하다보니 그게 정말 쉬운게 아니더군요 ㅋㅋ
(아버지가 왜 드라마를 같이 안보셨는지 알겠더라능...ㅎㅎㅎㅎ)
물론 작은 변화도 알아봐주고 내가 말하기전에 내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보통 여자들 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지만..ㅎㅎ
보통의 남자들에게 여자의 화장, 앞머리, 손톱 등등은 알아볼만큼의 관심사가 아니고 마음은 뭐..궁예가 아니면 어찌 아나요 ㅋ
(그리고 여자들의 대화에만 있는 미묘한 말투 변화와 단어선택의 캐치는 남자는 절대 넘보지 못할 영역인거 같구요 ㅎㅎ)
이런건 애초에 서로 어느정도 포기하는게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ㅋㅋ
그래도 사랑받는 남친이 되려면...
일단 진심이라는게 전제되어야 하고...진심어린 관찰에서 나오는 배려가 있다면
"오빠 나 뭐 달라진거 없어?"라는 질문에 100%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대답할수 있지 않을까요?ㅋㅋ
그리고 뭐가 달라졌는지 정 모르겠으면.....
일단 "너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가있어???" 라고 화를 내고....
매일매일 이렇게 사랑스러워지면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하고 키스를...*-_-* ㄲ ㅑ ~~~~ㅇ ㅏ~~~~~~~~~~~~~~~~~~~~~~~~~~~~~~`
굳밤하세여 >_<
P.S. 그리고...일단 사랑받는 남친이 되려면 무엇보다.... 여친이 있어야...-_-*
P.S.2. 여친의 뜬금포를 여유롭게 유머로 받아칠 드립력도 장전해야...
마지막으로 새로운 의문을 하나 남기고 떠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