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전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닉스 모직 자켓 만원.

뉴발란스 운동화 천원.

케이스위스 스니커즈 천원.

청바지 15벌, 뉴발란스 3켤레, 케이스위스 한 켤레.  으응?  -_-;;;

도대체 운동화 사이즈도 없고 달랑 한 켤레 천원.

좀 심하네요.

그나마 만원 짜리 자켓은 30벌.

내일 부천 뉴코아 아울렛에서 할인 행사를 합니다.

사실 은채 추동복이 이제 작아져서 옷이 좀 필요했거든요.

며칠 전에 우편물로 안내 책자가 와서 봤더니 저런 상품도 있고,

럭키박스 천원 9천원도 있고, 아! 허니버터칩 1000봉투, 터닝메카드 장난감도 있네요. ㄷㄷㄷㄷㄷ

여성 속옷 천원~3천원.  (왜 남자 빤스는 없는거냐!)

가위바위보 마스크시트 받기 행사도 있습니다. 

이기면 세 장, 비기면 두 장, 져도 한 장. 

아무래도 이거 기획한 사람이 헝글 행사에 자주 와 본 사람인가봐요. ㅋㅋㅋㅋㅋ

내일은 하필 수요일이라서 애들 엄마는 애들 데리고 학교에 갈텐데,

항상 수요일 행사는 저 혼자 뛰어야 해서......

내일 사람이 - 라고 쓰고 아줌마라고 읽는다 - 얼마나 많을지 벌써부터 기대 만빵입니다. 

보통 10시에 개점하는데, 내일은 특별히 9시에 개점한다고 하니

어디에서 기다려야 운동화와 청바지를 낚아 챌 수 있을지.... (은채 옷은 안중에도 없...  -_-;;)

건물 설계도라도 구해서 연구를 해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뉴코아 공략하실 대원 모집합니다. ㄷㄷㄷㄷㄷ

부디 득템의 행운이 저와 함께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