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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알고있는 유동아이피는 일반적으로 중복될수없는 랜덤한숫자가로 되어있는 걸로알고있습니다.
정확하게 모든아이피가 일치해서 사용하는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자게글관련해서 유동아이피에관해 저렇게생각했기에 올린글이였으나 유동아이피에대한 다른분들의 생각이다른거같아
재대로알고자 질문글올려봅니다
그 배당(?) 되는 아이피 역시 어떠한 이유로 변동됩니다.
어떤 규칙? 계획?을 기준으로 아이피를 재배당하는지는 저도 알수가 없습니다... 관련 종사자분들은 아실것 같긴합니다만..
계속 뺑뺑이 돈다는 개념보다는...
인터넷 송수신 요청->랜카드에 배당된 아이피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음 -> 인터넷 사용
인터넷 송수신 요청->랜카드에 배당된 아이피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음 -> 신규 아이피 배당 -> 인터넷 사용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유동아이피의 경우 아이피 주소 일부를 변경하여 사용가능합니다.
xxx.yyy.zzz.111 을 배당받았지만... 해당아이피가 차단?되었다던지.. 이런경우..
xxx.yyy.zzz.115 와 같이 임의로 변경하여 사용가능합니다.
작성자님 IP가 *.114.22.150(편의상 14.114.22.150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로 보이는데요. 이걸 기준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모든 공인 iP는 1개만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공인된 IP 1개를 가지고 수십 만명도 사용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이용되는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IP는 랜덤하게 부여되지 않고 일정한 룰에 의해 부여가 됩니다.
1. IPV4 : 지금 사용하시는 IP가 IPV4 규격의 IP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특정 IP 대역을 제외하고는 나라별로 각각 할당이 되어 있습니다. 사용을 하지 않으면 반납하고 필요하면 더 신청해서 사용하는 방식인데 IPV4가 할당할수 있는 최대 IP 갯수가 제약이 있다 보니 반납을 하는 국가는 거의 없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인터넷을 일찍 사용하기 시작해서 아직 IPV4 자원이 풍부합니다만!! KISA에서 각 ISP(KT같은 인터넷 업체)에 발급해주는 IPV4는 재작년인가 이미 끝나서 더이상의 IP 할당은 없습니다. 어찌되었던 IPV4라는 규격의 IP는 고정되어 있는것입니다.
2. 고정 IP : 헝글같이 서버를 이용하는곳에는 고정된 IP를 사용합니다. 그래야만 사용자들이 손쉽게 그 IP를 기억해 놓았다가 다시 찾아 올수가 있으니깐요. 하지만 그 IP도 외우기 어려우니 도메인이라는것을 사용하는겁니다. hungryboarder.com 와 같은것이 헝글의 도메인입니다. 이 도메인이 헝글의 고정된 IP에 할당이 되어 있는것입니다. DOS 창으로 나가셔서
C:\>PING www.hungryboarder.com
와 같이 쳐보시면
118.220.173.230 와 같은 IP주소를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이게 헝글 서버의 고정된 IP주소입니다.
3. 유동 IP : KT에서 각 가정에 인터넷을 공급해줄때 모든 가정에 IP를 할당 해주지는 않습니다. 10가구가 인터넷 가입자라면 실시간으로 5가입자정도만 사용될수도 있으니 10개를 모두 할당해주지는 않습니다. PC를 꺼놓거나 하면 IP가 필요 없으니 이럴때 이 IP를 다른집에서 사용하게 되면 이쪽에 할당을 해줍니다. 이러한 역할을 해주는것이 DHCP입니다. 이걸 IP가 유동적이어서 일반적으로 유동 IP라고 합니다.
4. 사설 IP : 위에 고정, 유동 IP들이 대부분 KISA에서 공인된 공인IP라고 부른다면 개인이 설정해서 쓰는 IP도 존재합니다. 다만 이 상태로는 인터넷을 사용할수는 없고 중간이 이 주소를 공인 IP로 변환 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공인된 IP를 사용하며 개인들은 사설 IP를 사용하게 합니다.
5. DHCP : IP를 필요할때마다 할당해주는 일종의 서버입니다. PC가 켜지면 DHCP에 IP할당 요청을 한후에 DHCP서버가 특정 IP를 할당 해주면 그걸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아파트에 계시다면 각 동 지하에 보면 KT,LG,SK 단자함이 있을겁니다. 여기에 광통신 장비와 허브가 있을겁니다. 이 각동의 신호가 모여서 관리실쪽의 라우터라는 장비로 갑니다. 이쪽에서 각 가정마다의 IP를 할당해주는 DHCP서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아파트에는 1-20까지의 IP를 할당 해주겠다는 설정을 넣어 놓게 됩니다.
여기 까지가 일반적인 부분이고요.
A. 현실적으로 요즈음은 KT가 각 상위측 장비쪽이 아닌 전화국 단위로 DHCP서버를 운영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리실에 있는 DHCP서버는 릴레이 서버의 역할만 해주고 있습니다. 즉, 모든 IP는 전화국 혹은 지역 단위로 관리가 될겁니다.
B. 나는 유동 IP를 사용하는데 항상 같은 IP가 받아 지던데요. 네, DHCP서버를 설정할때 PC에 내가 전에 받았던 IP를 기준으로 재 요청하라는 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IP가 다른곳에서 부득이한 이유로 사용중이지 않으면 그 IP가 내려가게 되고 LAN 카드에 있는 고유한(실제는 고유하지 않습니다)MAC 주소라는것이 DHCP서버에 등록이 되어 그 MAC주소에서 요청한 IP일 경우 특정 IP가 내려 가도록 설정을 해줍니다. 그래서 여간 해서는 IP가 바뀌지 않습니다.
물론 DHCP 규약상 RENEW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KT가 보통 1시간 단위로 RENEW를 하게 됩니다. 이때 이 IP를 계속 사용해도 되냐고 묻고 승인 해주는 과정인데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계속 사용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C. 특정 IP를 가지고 집 혹은 사람을 특징 지을수 있나요? 네! ISP 업체는 가능합니다.만!!!!!!!!!!!!! 개인이 그렇게 생각하는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오류의 확률이 상당히 높고 그 오류를 바탕으로 특정인에 대해 확신을 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IP를 썼기에 너 맞지????? 하는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아닐 확률도 무지 높습니다.
D. IP를 숨겨서 뭔가 나쁜짓을 할수가 있나요? 다른 나라는 가능한데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외 VPN망이나 프락시를 사용했다고 마음놓고 나쁜짓 하면 않됩니다. 대한민국 경찰이 마음 먹으면 다 잡을수가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시지만 현실적으로는 다 잡습니다. 잡는 방법은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자게에 뭔일 있었나요? 글쓰다 보니 술깨네요. 아움....
한 예로
A 라는 사람이 111.222.333.444 라는 아이피를 사용하다가 컴퓨터를 종료한 시점 : 인터넷 송수신이 안되는 상태에서
해당 아이피는 놀게 됩니다.
이때 아이피를 배당(?) 받지 않던 B 라는 사람이 인터넷을 사용 하는 시점 : 인터넷 송수신 시작 에
아이피가 없다면 111.222.333.444 라는 아이피가 배당 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A 라는 사람이 다시 인터넷을 사용하려고 하면 111.222.333.444 가 아닌 다른 아이피가 배당됩니다.
아이피 나누는 기준은 정확히는 모르나 나라/도시/지역 과 같은 규칙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