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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기사인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전날 스노우보드 용품 제조업체 B사 대표 이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씨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주한 연구개발사업인 '스키 및 보드의 스포츠과학적 하이브리드 구조재 적용 기술' 과제의 주관사로 참여한 뒤 보조금을 받아 이중 일부를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과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의 연구기간에 총 30억원의 연구비가 책정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연구·개발비를 부풀린 뒤 지급받은 보조금 가운데 5억여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육계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앞서 국고 보조금 9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골프용품 개발업체 M사 대표 전모(51)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동계스포츠 관련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했던 업체 2곳의 보조금 유용 정황을 포착하고 21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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