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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인의 권유로 처음으로 늘 꿈꾸던 해외원정에 도전해보려고 하는데요
5박6일 일정이구요 12월3일~12월 8일
휘슬러 블랙콤마운틴 팬퍼시픽 휘슬러 빌리지
689달러에 리프트권 조식 포함 호텔내에서 쓸수있는 크레딧을 200달러 준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괜찮은걸까요?
2. 개인적으로 용평 골드밸리 슬로프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비슷한 구간이나 압설슬로프가 따로 있을까요?
3. 개인장비 or 현지렌탈?
4. 그 외에 따로 준비해야 될것들이 어떤게 있을까요?
경험있으신 헝글러님들 도와주세요!!
캐나다에서 유학겸 여행생활했던 것을 경험으로 제 주관적인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윗분말대로 5.6일을 다녀오시면 적게는 2 많게는 3일 정도 타시는거겟군요. 저는 벤쿠버에서 지인들과 가는데 200불정도 들었던거 같아요 장비는 그쪽 운영하는 사람이 줬는데 얼마나 쓰레기를 주던지.. 장비 있으시면 무조건 가져가시구요.
용평을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휘슬러는 진심 너무 슬로프도 많고(베이스가 무주지만 무주보다 훠어어어어얼씬) 넓고.. 머라해야되지... 그... 한국에서 타는 것은 인공적인 스키장이라고 보면 휘슬러는 그냥 자연과 함께 타는 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그만큼 위험한 요소도 많아요 야간개장은 따로 안하구요
그리고 무조건 지인들과 만남포인트 정하시고 왠만하면 같이 다니시거나 실력 맞는 분들끼리 다니시는게 맘편합니다. 너무 넓어서... 제가 14년 폐장몇주전에가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눈이 습설이였는데 한창일떄는 그렇지 않겟죠??;; 맘맞는 지인 몇분과 가시는 거면 무전기같은거 가져가는거 추천입니다. 좀 불편해도 컵라면에 보온병 해서 가는것도 아주 괜찮은 방법이더군요 그리고 전압변환기 꼭 가져가시구요 ^^
1. 숙소마다 시설 및 가격대, 슬롭하고 거리가 다 다르니 잘 알아보셨으리라 생각하고 패스^^
2. 정설된 슬로프도 많지만, 가서 타보시면 알겠지만 정설 안된곳에서 타는 재미가 남달라요!
그리고 워낙 넓어서 온갖곳을 다 경험해보시는걸 추천해드려요~!
딱히 펜스라는게 없어요..ㅎ
3. 저는 개인장비 챙겨갔네요~현지 렌탈장비는 안알아봐서 모르겠어요;
4. 짐이 많아 불편하시다면..컵라면 햇반..빌리지내에 있는 마트에서 다 팔아요..ㅎㅎ
쌀, 라면, 김 등등 많네요~빌리지에 맛집들도 많구요.
뭐 비용을 아끼신다면..해드시는걸 추천..소고기가 크고 싸요~
휘슬러 빌리지를 벗어나지 않고 계속 거기에서만 머무르신다면..옷도 많이 가져가실 필요도 없네요;
몇 벌 챙겨갔었는데, 장보러 갈때 한벌, 잘때 입을옷..
이것도 뭐 저희는 숙소에 세탁기, 건조기도 있어서 빨래도 다 해입었어요ㅎ
전압변환기도 물론 필요하고, 영상촬영하신다면 헬멧에 장착하시는걸 추천..
워낙 크고 길고 하다보니 계속 들고 라이딩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슬롭 올라가시기 전에 휘슬러 지도! 꼭 챙겼어요..2,3개씩..여유분으로..ㅎ
날씨도 변화무쌍하니..고글렌즈도 주야간용 챙겨가세요. 저희도 5일 있었는데 4일정도는 클리어렌즈로..
한가지 팁이랄것도 없지만..ㅎ 우리나라에서는 정상 올라가면 무조건 베이스까지 내려와야한다는 생각?이 있지만..
(곤돌라나 리프트 타고 내려오면 대부분 다치거나 장비 문제 있어서 그런거잖아요?^^)
힘들면 중간에 그냥 곤돌라 타고 내려오세요.ㅎㅎㅎ
저희도 첫날에 아무것도 모르고 베이스까지 보드타고 왔는데..정말 힘들더라구요..
휘슬러에서는 대부분 곤돌라 타고 내려오더라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