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딘가 단순해 보이는 보드복에 나만의 개성을 넣어보자..라는 생각이
길거리를 걷는 어느 여자분의 청치마에 그려진 꽃을 보고 생각났습니다.
마침 최근에 말이 많은 STL 데님 보드복을 저가에 구매해서 더욱 부담이
없었습니다.... 고가품이었으면...감히.......
바로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
1) 물감 : 핸드페인팅용 물감(원하는 색만 골라 살수도 있고 셋트로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도 있음)
2) 붓 : 걍 미술할때 쓰던 붓
3) 파레트..물통..등등
4) 그림 그려줄 애인 또는 마누라
우선 그리고자 하는 원본그림 선정(저는 키츠 헤링의 낙서그림을 약간
변형했습니다...저작권 문제가 생기면...그때 고민하겠습니다)후 보드복에
그릴 위치 선정
그리고자 하는 그림을 흰색 물감으로 그립니다(중요!! 왜? 데님 소재의
특성상 밑에 흰색의 바탕(도화지역활)이 없으면 제 색이 안나온답니다)
흰색 밑바탕이 완성되면 잘 마를때까지 수고하는 마누라의 어께를
주물러 준다..
본그림 그리기 시작
검은색등으로 테두리를 한번 더 그려서 깔끔함을 강조하는 쎈스~
짜잔~ 그림 완성~~~
그리고..........청소하기....
다음주에는 그림 주변에 그래피티폰트의 문자를 넣어달라고 졸라 볼 볼 계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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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잘그리는 사람은 더 멋진 그림 그릴 수 있어서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