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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종일 저녁에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있는거 처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메뉴는 고등어 무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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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소개


1200원짜리 무, 치커리, 오이, 팽이버섯, 청양고추, 홍고추, 노르웨이산 고등어, 바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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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용과 장국용 육수를 냅니다.



photo_2015-10-28_21-51-56.jpg



장국용 육수의 다시마를 건져내고 바지락 넣고 거품 떠내면서 끓이구요.



photo_2015-10-28_21-52-06.jpg


조림용 육수에 양념장 넣고 무를 푹 잠기도록 넣고 조려줍니다.



photo_2015-10-28_21-52-01.jpg


이렇게까지 조려주고,


고등어를 넣고 양념장 얹어야 하는데 사진 찍는걸 까먹었어요..


막바지에는 바빠서..


photo_2015-10-28_21-52-09.jpg


완성.


치커리 오이 무침은 들기름, 설탕, 소금, 식초로 드레싱.


photo_2015-10-28_21-51-49.jpg


계란찜.


photo_2015-10-28_21-52-03.jpg


바지락 장국


photo_2015-10-28_21-51-59.jpg


맛있게 먹었습니다.




프링향

2015.10.28 22:15:12
*.139.11.5

밥아저씨가 떠오르네요...

"정말 쉽죠?"

제가하면 음식물쓰레기...ㅠㅠ

clous

2015.10.28 22:19:18
*.12.157.100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 웃프네요. 

pepepo

2015.10.28 22:22:37
*.157.100.124

뭐 시간이 들기는 들지만 어려운 음식은 아니에요. 그냥 여가시간을 밥하는데 쓸것이냐 아니냐의 취사선택일 뿐이죠 뭐..

쟌느랑봥

2015.10.28 22:17:23
*.137.153.48

오늘도 요리...
역시 쉡이신가봉가...
미적 감각이있으신듯해요ㅋ
계란찜이어떻게 저리되죠??
중탕하시는건가요~?

pepepo

2015.10.28 22:23:52
*.157.100.124

물 잘못맞춰서 밥 태우는 쉐프가 어딨습니까.. 그냥 직장인입니다. 먹는거 좋아하는..


계란찜은 입자 곱게 하시려면 계란 풀어서 체에 몇번 내린 다음에 우유나 물이나 육수나 원하시는대로 넣고 소금간 한 다음에 랩 씌우고 찜기에서 찌면 됩니다.

쟌느랑봥

2015.10.28 22:41:57
*.137.153.48

그렇게 세심하게 요리하는 남자가 직업 쉡말고 또 있으시다니.. 아내분은 행복하실듯ㅎㅎ

Nieve5552

2015.10.28 22:22:38
*.255.31.80

뭐에요 계속, 저번엔 제가 떡볶이 해먹은날 pepepo님도 떡볶이, 오늘 고등어 먹었는데 pepepo님도... ㅋㅋㅋ

문제는.. 차원이 완전 다르다는 ㅠㅠ 

전 캔고등어로 조림아닌 조림을 해먹었네요

제 실제저녁보다 여기 사진들이 더 맛있어 보인다능!

pepepo

2015.10.28 22:27:31
*.157.100.124

캔고등어 맛있죠.. 근데 생물 고등어와는 다른 맛이긴 하지만.

근데 뉴질랜드 계시지 않으셨어요? 거기 해산물 많을거 같은데.

Nieve5552

2015.10.28 22:36:25
*.255.31.80

네 근데 섬나라이지만 해산물은 한국만큼은 안먹네요 (저 부산출신 ^^) 

한국 해산물보다 맛도 별로 없어요 ㅠㅠ 남극과 가까워서 물이 차고 소금양이 비교적 적어서 그런지 해산물이 별로 짜지 않고 좀 밋밋하다고 할까요? 

pepepo

2015.10.28 22:38:59
*.157.100.124

아 그렇군요. 그리고 서양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뼈 있는 생선은 먹지를 않더군요. 무조건 포를 떠서 먹는데다 먹는 생선 종류도 뭔가 한정되어 있는 느낌..

Nieve5552

2015.10.28 22:45:07
*.255.31.80

그러게요 이쪽 사람들이 해산물 먹는법을 몰라요! 

랍스터는 별미라 하며 잘먹으며 꽃게는 징그럽대요 ;;; 꽃게 팔기는 하는데 먹는다는 사람은 한번도 못봤네요

pepepo

2015.10.28 22:48:56
*.157.100.124

솔직히 랍스터 배쪽이 훨씬 징그러운데 말입니다...  그러고보면 저도 유럽쪽에서 새우와 가재를 제외한 갑각류는 본 적이 없네요.

phone

2015.10.28 22:45:02
*.193.205.233

와~~~ 뭐 이렇게 잘해드시는지 ㅋㅋ

pepepo

2015.10.28 22:49:26
*.157.100.124

밥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을 안 아끼니까요 ㅋㅋ..

phone

2015.10.28 23:03:39
*.193.205.233

ㅋㅋㅋ 저도 이제 밥하는데 시간을 안 아까워해야겠습니다~

Cool-보더

2015.10.29 00:08:10
*.73.250.50

커 실력좋으시네요 배고프다...

1740j

2015.10.29 01:06:33
*.102.245.55

초면에 죄송한데요..
쳇!흥!흥칫뿡!

년째낙엽만

2015.10.29 08:59:34
*.62.216.181

배고픈 아침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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