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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음이 아파서..

조회 수 642 추천 수 1 2015.10.30 10:43:33

출근길에 혼잡한 지하철 역에서  여자분이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구석에 쪼그리고 있었습니다.


어지러움 때문인지 발이 삐끗한건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사람중 누구하나 "괜찮냐" 고 물어 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여자는 구석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우는건지 쉬는건지 혹은 기절한건지 상태를 알수는 없었지만 


다들 스마프폰에 머리를 박고 제갈길을 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게 과연 사림이 사는 세상이 맞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어쩌다가 세상이 이렇게 된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도  "괜찮으시냐~" 한다디 하기엔  너무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추행"범, "몰카"범, 혹은  지갑이 없어 졌다고 할수도 있고   솔직히 "누군가 도와 주겠지" 라는 생각이 가장 많았습니다.


서로 돕지도 도움을 기대하지도 못하는 세상에서 첨단장비로만 무장한 우리 삶은 과연 행복한건지


아이폰 6s 를 살까 고민하는 제 자신에게 되물어 봤습니다.

엮인글 :

공갈염소똥

2015.10.30 10:45:59
*.53.146.212

이뻤나요?

도시탈출

2015.10.30 10:48:00
*.238.211.14

그렇죠 도움주려는 사람 대상으로 범죄도 많아서 요즘은...

 

이러다 중국처럼 되겠네요

 

착한 사마리아인 법을 강화하고 사기범죄는 형량을 대폭 늘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당

 

싱가폴처럼 태형이라도....

년째낙엽만

2015.10.30 10:51:22
*.133.217.108

저도 착한 사마리아인 법 강화에 한표!

아들컴퓨터좀쓸께

2015.10.30 11:03:08
*.101.35.176

도움을 주다가도 봉변을 당하는 세상이라서 그럴거라 생각되네요...


씁쓸하네요...ㅜㅜ


덧 - 얼마전 2호선 출근길에선 어떤 남자분이 어지러우신지 주저앉으시길래 비어있는 임산부배려석에 앉으라고 했더니 저기는 앉는곳이 아니라며 그냥 쭈그리고 앉아계시더라구요...ㅜㅜ

날쭈

2015.10.30 11:06:21
*.179.225.136

요새는 도움을줘도..  되려 당할때가 많죠..


마음은 늘 앞서는데.. 그래서 행동의 제약이 걸리는가 봅니다..



hotchocolate

2015.10.30 11:16:55
*.217.123.59

그런 생각을 하신다는 자체만으로도.. 님은 충분히 멋진분이시네요..

이런 생각을 안할수 있는 사회가 와야할텐데요~

도움을 주고싶어도 줄 수 없다니 ㅠ

ageha0725

2015.10.30 11:28:21
*.182.235.205

오히려 사람이 너무 많으면 더 그런 것 같아요. 누군가 도와주겠지 혹은 남들도 못 보고 지나치니까 나도... 하는 마음으로 ㅜㅜ

양념이

2015.10.30 12:28:19
*.146.32.10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무섭죠...  배려가 배려로 느껴지지 않는..

쭈쭈바껍데기

2015.10.30 12:54:43
*.224.215.190

예전생각나는구먼 ~

무서운세상이에요~

완판

2015.10.30 17:22:08
*.23.217.104

그 마음이 예뻐서 추천을 안드릴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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