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규모에 따라 다릅니다.

SK가 하이닉스를 인수했다고 하이닉스직원들이 서자취급당하진 않아요

중소기업같은경우엔 본사와 자사의 차별이 있을 수도 있고요.

인수합병했었던 회사를 다녀본 경험으로는...

초기에는 차별없이 잘해줍니다.

기업을 인수한건 이익을 내기 위함이고 그럴러면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흘러서 10년정도 지나고나면

인수당한회사의 직원은 얼마 안남아있고 위로도 못올라간 그런 그림이 그려지곤 합니다.

그런데는 여러이유가 있는데요

대부분은 인수당한쪽 직원이 기업문화가 안맞거나, 비전이 안보이거나, 스스로의 열등감등으로 자진 퇴사/이직을 합니다.

그와중 꿋꿋히 자기성과내는 사람은 위로 올라가기도 하는데 그건 정말 극소수고요

인수합병 신경안쓰고 열심히 일하시면 본인 능력에 대한 비전은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거래처가 은행일때 자주들어갔는데

있습니다. 분명히~

혹시 설마...S기업SDX 다니세요?

혹시 이번 S그룹에서 L 그룹으로 매각되는 회사이신가요?

제가 얼핏듣기로 S그룹도 약간 보수적이라던데

L 그룹(母기업)은 상당히 보수적입니다.

아마도 창업주가 계열사 사장 불러서 대면보고받던 기업이니까요.

회사 공문(알림,지시)에 군사용어도 많이 있고요.

눈에 띄게 차별은 없을테지만 일종의 유리천장은 존재합니다.

괜히 점령군이라고 부르는게 아니겠죠.

알게 모르게 다 겪게 된다는...